국영 전력 PLN, 인니 최북단 까왈루소섬에 전력 공급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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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영 전력 PLN은 10월 24일 국내 최북단인 북부 술라웨시 까왈루소섬에 전력 공급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국내 낙후지역의 전기 연결 비율을 높인다.
까왈루소섬은 북부 술라웨시주 산기헤군의 가장 최북단에 위치해 있다. 북부 술라웨시의 비뚱 항구에서 배를 타고 12시간 거리에 있다.
PLN은 까왈루소섬에 디젤 발전기(PLTD) 전력을 송전하는 중간 전압 송전망을 160미터, 저전압 전력망을 1,368미터 각각 부설했고, 변전소를 설치했다.
PLN의 샴술 지역 사업 이사(술라웨시, 말루꾸, 파푸아, 누사뜽가라주 담당)는 “까왈루소섬은 송전하기 힘든 지역이다. 노력 끝에 전력 공급을 시작, 섬 주민들의 생활 편의 향상과 경제 잠재력을 높여 공공 생산성을 확대할 수 있다"라며 “정부가 추진하는 '전국 전기율 100%’ 목표 달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까왈루소섬에는 현재 217가구가 거주하고 있다. 까왈루소섬에 전력 공급이 가능해져 산기헤군의 전기 비율은 97.4%로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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