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코로나19 타격 섬유산업 강화 전략 발표
본문
인도네시아 산업부는 4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타격을 받은 국내 섬유·섬유제품산업의 생산성을 유지하기 위한 성장 전략을 내세웠다.
지난 3일에 개최된 세미나에서 산업부 화학·의약·섬유산업협회의 무하마드 카얌 국장은 "섬유 로드맵 4.0을 도입했다”라며 "단기(3-5년), 중기(5~10년), 장기(10~15년) 세 가지 부분으로 분류해 산업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언급했다.
단기 계획으로는 합성 섬유, 고품질의 원사, 특수 섬유, 산업용 섬유 개발에 주력한다. 중장기 계획에서는 여러 섬유를 이용한 산업 섬유 자재인 기술 섬유, 가죽 등의 고급 소재와 기능성 의류 개발을 추진한다.
기존의 디지털 기술을 통한 제조 등의 혁신을 목표로 하는 '인더스트리 4.0(제4차 산업혁명)’를 섬유·섬유제품산업에도 도입한다.
이 밖에 업스트림과 다운스트림 부문의 연동을 강화하고 국내 원료 사용을 촉진하는 것도 포함됐다.
산업부는 섬유·섬유제품 산업이 2015~2035년 장기 계획을 담은 정부의 산업 개발 마스터 플랜(RIPIN) 중 하나이며, 인더스트리 4.0의 실현을 위한 로드맵 ‘메이킹 인도네시아 4.0’에 따라 우선적으로 지원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산업부 아마드 사무차관은 “2019년 시점에서 섬유·섬유제품 산업 수출액이 129억 달러에 달했으며, 374만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보였다”며 "섬유산업은 국내에서 가장 역사가 길고, 크고, 강력한 구조를 가진 노동집약형산업"이라고 강조했다.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