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QR 결제시스템 도입 급증…전년 대비 5.9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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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은 발리에서 QR코드를 이용한 전자결제 시스템의 국내 통일 규격 ‘QR코드 인도네시아 표준(QRIS)’을 도입한 사업자가 10월말 기준 14만 9,266개에 달했다고 밝혔다. 작년 말 시점에 비해 약 5.9배 급증했다.
6일자 비즈니스 인도네시아 보도에 따르면 중앙은행 발리 지점의 뜨리스노 누그로호 지점장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로 디지털화가 불가피해졌다. 사회 전체적으로 디지털 거래가 증가한 점이 발리주 사업자의 QRIS 도입을 빠르게 확산시켰다"고 말했다.
1~8월 주내 QRIS 거래량은 약 6만건으로 거래액은 119억 3,000만 루피아이었다. 그 중 70%가 중소영세기업 관련 거래였다.
뜨리스노 지점장은 "비접촉식 경제 전환이 예상된다. 중소영세기업도 생산에서 결제까지 모든 과정을 디지털화 할 필요를 느끼고 있으며, QRIS 이미 도입한 기업은 코로나19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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