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은행, 10월 소비자 신뢰 지수…2개월 연속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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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은 9일, 10월 소비자 신뢰 지수의 종합지수(IKK)가 전월 대비 4.4포인트 낮은 79.0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2개월 연속 하락해 7개월 연속 낙관적권(지수 100 이상)을 밑돌았다.
지역별로 보면 국내 18개 도시·지역 중 13곳에서 지수가 떨어졌다.
하락폭이 가장 컸던 곳은 서부 깔리만딴 뽄띠아낙으로 17.9포인트 하락한 75.5이었다. 지수가 가장 낮은 곳은 서부 수마뜨라 빠당으로 전월 대비 2.0포인트 떨어진 61.4였다.
한편, 5개 지역 중 상승폭이 가장 높았던 곳은 수도 자카르타로 6.5포인트 상승한 74.4이었다. 발리 덴파사르가 6.3포인트 상승한 64.8을 기록하며 그 뒤를 이었다.
북부 술라웨시 마나도가 4.5포인트 상승한 119.3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낙관적권에 진입했다.
소득별로는 월 소득 500만 루피아 이상만 전월 대비 상승했다.
연령별로 상승한 것은 51~60세, 60세 이상이었다. 그 외 연령층은 모두 전월을 밑돌았다.
현황 지수(IKE)는 51.5로 전월 대비 2.6포인트 하락했다.
반년 후 경제 전망을 나타내는 기대 지수(IEK)는 6.0포인트 하락한 106.6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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