닐슨, 2021년 소매 한 자릿수 성장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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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정보분석 기업 닐슨(Nielsen)은 11일 인도네시아 정부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할 수 있다면, 내년 소매업이 한 자릿수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12일자 인베스톨 데이릴 보도에 따르면 닐슨인도네시아의 사송코 이사는 “소비자 심리 회복이 가장 중요하다. 대규모사회적제약(PSBB) 실시 중에 쇼핑몰에서 쇼핑을 원하는 소비자의 비율은 49%였지만 PSBB이 완화된 후 67%로 늘었다"고 말하며 "감염 상황이 억제되면 그 비율은 80%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에 따르면 9월 소매 판매 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8.7% 감소했다. 8월의 9.2% 감소에 비해 감소폭은 축소했다.
소매업의 회복은 국내 경제의 부흥으로 이어진다. 무역부에 따르면, 국내 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상업의 비율은 2020년 3분기(7~9월)에 12.8%였다. 최근 5년간 항상 1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한편, 인도네시아유통협회(Aprindo)의 로이 회장은 "쇼핑몰 등 현대 소매점에서 판매되는 제품의 약 35%는 중소기업의 제품이다"라며 “소매업의 회복은 중소기업 진흥에도 연결된다라”는 견해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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