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A 은행, 1~9월 순이익 20조 루피아…국내 1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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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민간 최대 은행 센트럴 아시아 은행(BCA)의 2020년 1~9월 연결 결산은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2% 감소한 20조 루피아였다.
이익이 감소했지만 국영 은행 뱅크 락얏 인도네시아(BRI)를 제치고 국내 은행서 최대 순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에 1위였던 BRI는 이번 1~9월 순이익이 42.9% 감소한 14조 1,540억 루피아를 기록하며 2위로 떨어졌다. 3위는 국영 은행 만디리(Mandiri)로 순이익은 30.7% 감소한 14조 280억 루피아였다.
BCA는 자금 운용 수익에서 자금 조달 비용을 뺀 순이자 수익이 전년 동기 대비 9.0% 증가한 40조 8,000억 루피아를 기록, 실적 악화를 완화했다. BRI는 7.5% 감소한 56조 490억 루피아, 만디리는 4.1% 감소한 42조 1,600억 루피아였다.
15일 인베스톨 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BRI는 중소기업·영세기업 고객이 많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영향을 가장 크게 받았다. BRI의 수나루소 은행장은 "향후 경제 전망이 불투명하다. 이익 감소는 불가피하다”라는 견해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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