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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계청, 10월 무역 흑자 36억 달러…수입 감소 지속

무역∙투자 작성일2020-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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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중앙통계청(BPS) 16 발표한 무역통계에 따르면, 10 무역 수지(잠정치) 36 680 달러 흑자였다

수입액은 전년 동월 대비와 전월 대비 둘다 마이너스 성장이었던 반면,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로는 감소했지만 전월 대비로는 증가했다특히 중국 수출이 호조를 보여, 수출액은 월간 기준으로 올해 최고가를 기록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수입 감소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현재의 무역 흑자가 경제적 측면으로 바람직한 형태는 아니라고 지적했다.

10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3% 감소한 144 달러였다. 수출액의 95% 차지하는 비석유가스가 2% 감소했으며 석유가스도 27% 감소했다수입액은 석유 가스, 비석유가스 모두 두 자리수 감소했다.

전월 대비로 보면 무역 수지 흑자액은 50% 이상 증가했다수입액이 7% 감소한 반면, 수출액이 3% 신장했다.

주요 국가별 비석유가스 수출액은 중국이 전월 대비 8.9% 증가한 29 달러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미국으로 3% 감소한 16 달러에 그쳐 중국 수출이 미국 시장을 75% 웃돌았다수입액도 중국이 선두였지만, 20% 감소한 28 달러를 기록했다

미쓰이 스미토모 은행 시장 영업 통괄부 스즈키 이코노미스트는 "수입 감소가 무역 흑자에 기여했다. 수출은 중국 수출이 견조했다라며 한편 인도네시아 내수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에 따른 사회활동 제한으로 소비 내수 모두 경제활동이 제한돼 수입 감소가 계속되고 있다. 현재의 무역 수지가 반드시 경제적으로 바람직한 방향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코로나 종식하면 내수·수입 확대

비석유가스의 주요 수출 10 품목 동식물성 유지와 관련 제품 수출이 전월 대비 11% 증가한 19 달러로 가장 많았다. 그 뒤를 이어 광물성 연료가 16% 증가한 12 달러, 전기기계·부품이 7% 증가한 9 달러 순이었다. 

한편, 귀금속·보석은 20% 감소한 6 달러에 불과했으며, 하락폭은 선박·부유 물질이 95% 감소한 170 달러로 떨어졌다.

수입액은 기계 장치·기계 부품이 전월 대비 소폭 증가한 18 달러로 가장 많았다이어 전기기기가 12% 감소한 15 달러, 플라스틱 및 플라스틱 제품이 6% 감소한 5 달러였다.

상승폭이 가장 컸던 것은 무기 화학 물질로 29% 증가한 1 달러하락폭은 선박·부유 물질이 50% 감소한 750 달러였다.

1~10 무역 수지는 171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한 1,315 달러, 수입액은 19% 감소한 1,145 달러였다

국가별 비석유가스 수출액은 중국이 10% 증가한 233 달러로 1위를 기록,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국가의 총 수출액(13% 감소한 264 달러) 육박했다. 2위는 미국으로 3% 증가한 151달러였다

미쓰이 스미토모 은행의 스즈키 이코노미스트는 "코로나19 재난 상황에 달려 있다. 사회활동 제한이 계속되면 현재 (수출 선행) 무역 흑자가 계속, 코로나19 재난이 점차 안정화되면 수입이 증가해 무역 흑자가 축소될 "이라고 설명했다

한중일과 ASEAN 회원국 15개국이 15일에 서명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향후 인도네시아 무역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스즈키 이노코미스트는 "당장 인도네시아 무역 구조가 크게 변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 봐도 인도네시아 국내 총생산(GDP) 크게 높이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국제적 체제에 동참해 추후 사업 유치 가능성에 큰 플러스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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