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내년 투융자 부문 인재 육성 등에 184조 4500억 루피아 예산 배정
본문
인도네시아 재무부는 내년도 정부 투융자 부문에서 인재 육성 등 다섯 가지 정책을 골자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내년 투융자 예산으로 184조 4,500억 루피아를 배정했다.
17일 인베스톨 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재무부 국유재산국의 이사 라흐맛와르따 국장은 “다섯 가지 정책은 ◇ 인재 육성, ◇ 인프라 건설 가속화, ◇ 중소영세기업 대출과 저소득층용 주택 금융 강화, ◇ 수출 확대,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국가경제부흥(PEN) 프로그램 추진 등이다.
인재 육성은 인적 자본 향상과 세대 간 격차 해소를 목표로, 인프라 건설 가속화는 교통 인프라 및 에너지 안보의 구축을 목표로 내걸었다.
내년 정부 투융자에서는 국영 기업 및 정부계 금융 기관에 총 42조 3,900억 루피아의 공적 자금을 투입할 예정이다.
정책별 자금 투입 내역은 ‘인프라 건설 가속화’는 국영 전력 PLN과 국영 건설 후따마 까르야(PT Hutama Karya) 등 국영 기업 6개사에서 총 15조 1,500억 루피아, ‘중소기업 대출과 주택 금융 강화’에서는 국영 보험회사의 지주회사인 바하나 쁨비나안 우사하 인도네시아(PT Bahana Pembinaan Usaha Indonesia, BPUI)와 정부계 금융기관의 사라나 마루찌구리야 파이낸셜(SMF)에 총 22조 2,500억 루피아, '수출 확대'는 인도네시아 수출입은행(LPEI)에 5조 루피아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국영 기업에 투입된 공적자금은 11월 10일 시점을 기준으로 누계 16조 9,500억 루피아였다.
후따마 까르야에 3조 5,000억 루피아, PLN과 금융 회사 쁘르모다란 내셔널 마다니(Permodalan Nasional Madani, PNM), PLN 산하 지오 디빠 에너지(PT Geo Dipa Energi) 등 각사에 7,000억~5조 루피아가 투입됐다.
이 밖에 정부는 쁜자미난 인프라스트럭처 인도네시아(PT Penjaminan Infrastruktur Indonesia, PII)와 인도네시아 수출입은행, 제약 지주회사 비오 파르마(PT Bio Farma)에 추가로 공적 자금을 투입할 방침이다.
비오 파르마 대해 라흐맛와르따 국장은 "당초 내년에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해 앞당겨졌다"고 말했다.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