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상공회의소, 미국과 새로운 무역 협정 구축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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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상공회의소(카딘)는 미국과 일반특혜관세제도(GSP) 외 양자 간 새로운 무역협력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는 견해를 나타냈다.
20일 안따라뉴스 보도에 따르면 카딘의 신따 부회장(국제 관계 담당)는 19 일 "영구적인 무역특혜 제도를 구축해야 한다"고 지적하며 “미국 트럼프 정권이 일본과 중국, 유럽 연합(EU)과 이미 체결한 포괄적인 자유무역협정보다 규모가 작고 내용이 제한적인 양자 간 무역 협정(LTD) 체결이 필요하다”라는 견해를 나타냈다.
이 부회장은 "LTD를 체결하면 우수한 자국 제품에 혜택이 적용되어 수출 가능성이 높아진다. 양국에 걸친 공급망을 구축할 수 있어 더욱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미무역대표부는 2월 인도네시아를 세계무역기구(WTO) 협정상의 ‘개발 도상국 지역'에서 제외한다고 발표했다. 이후 미국 정부는 10월 말 인도네시아 GSP를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신따 부회장은 "GSP는 미국 정부의 결정에 따라 언제든지 취소될 수 있다”며 "양국간에 새로운 무역 틀을 구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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