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청, 금융서비스 상담 애플리케이션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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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은 소비자들의 금융서비스 상담 창구로서 소비자 보호 포털 응용 프로그램(APPK)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 이후 소비자의 불만 및 상담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연말에 앱 출시 후 내년 초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현지 언론 비즈니스 인도네시아 23일 보도에 따르면 OJK의 띠르 이사(소비자 보호 교육 담당)는 "소비자는 앱을 통해 쉽게 금융서비스 관련 상담과 민원을 OJK에 제기할 수 있다. OJK가 소비자와 금융기관 사이에서 중재를 한다. 그럼에도 문제를 해결하지 못할 경우에는 연말에 설립할 예정인 여섯 분쟁해결기관을 통합한 분쟁처리대체기관(LAPS)에 문제를 제기할 수 있도록 연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OJK에 따르면, 1~9월 OJK 상담 창구에 소비자가 제기한 금융서비스에 대한 불만은 27만건에 달했다. 불만 내용은 은행에 관한 것이 가장 많았으며, 멀티금융과 핀테크가 그 뒤를 이었다.
한편, 메시지 앱 '왓츠 업'을 통해 신청 건수가 급증해 13만 8,000건을 차지했다.
기타 신청 방법은 전화가 6만 8,000건, 전자메일이 5만 6,000건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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