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내달 테슬라와 EV 개발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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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정부는 내년 1월 미국 전기자동차(EV) 선도 업체 테슬라와 국내 EV 사업에 대해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테슬라 관계자가 인도네시아를 시찰할 예정이다.
해양·투자조정부에 따르면 조꼬 위도도 대통령과 루훗 해양투자조정장관은 11일, 테슬라의 엘론 머스크 최고 경영자(CEO)와 전화 회담을 갖고 EV와 리튬전지 생산 등을 논의했다.
조꼬 위도도 대통령은 또한 엘론 머스크가 최근 추진 중인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인공위성 등의 발사를 인도네시아에서 진행할 것도 요청했다.
조꼬 위도도 대통령은 "인도네시아는 세계 최대의 니켈 매장량을 자랑한다. 세계 최대 규모의 리튬 배터리 생산국이 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테슬라와의 대화는)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장관은 일자리 창출법 관한 설명회를 위해 지난 11월 방미했다. 당시 테슬라 관계자와 니켈 사업에 대해 협의를 나눌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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