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인니 니켈 생산량 80만톤 달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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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증권회사 바하나 세꾸리따스(Bahana Sekuritas)의 조사에 따르면 내년 니켈의 국내 생산량이 세계 전체 생산량의 약 33%에 해당하는 80만톤에 달할 전망이다.
세계경제 회복에 따라 내년은 세계 니켈 수요도 전년 대비 7% 증가한 240만톤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15일 인베스톨 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가공·제련사업자협회(AP3I)의 조나단 협회장은 "내년 광산회사가 건설 중인 제련소가 완성되면 국내 생산량이 80만톤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세계적으로 니켈 가격이 상승하고 있어 광업회사들이 제련소 건설 속도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라고 언급했다.
조나단 협회장은 또한 미국 전기자동차(EV) 테슬라가 저품위 니켈 광석을 원료로 하는 니켈 수소 전지를 이용하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 "니켈 수소 전지의 생산은 니켈 함유량이 1.2%인 낮은 품위 광을 활용하기 때문에 인도네시아가 유리하다”라고 말했다.
바하나 세꾸리따스에 따르면 올해는 니켈 가격이 전년 대비 15% 높은 톤당 1만 6,000달러 이상으로 상승했다.
EV용 배터리 원료인 니켈 수요가 확대한 것과 중간 등급 니켈 광석의 가격이 70달러까지 상승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내년 니켈 가격은 니켈 광석의 가격이 40~45달러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돼 1만 4,500달러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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