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젝, 자고 은행에 추가 출자…핀테크 사업 확대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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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배차 및 배송 서비스 기업 고젝(Gojek)은 18일 상장 상업은행 뱅크 자고(Bank Jago)의 주식 18%를 추가 취득했다고 밝혔다.
추가 출자 금액은 2조 2,500억 루피아로 주식 보유 비율은 22%가 된다. 핀테크 서비스 확충이 이번 추가 출자의 목적으로 보인다.
고젝의 전자결제 서비스 고페이(Gopay)가 자고 은행의 발행 주식 19억 5,660만주를 주당 1,150루피아로 취득했다. 추가 출자 이전 보유율은 4%였다.
이번 제휴 확대를 통해 고젝 플랫폼에서 자고 은행의 계좌 개설 및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는 낙후된 농촌마을 인구의 52%에 해당하는 9,500만명이 은행 계좌를 보유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고젝은 스마트폰을 이용한 금융 서비스 잠재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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