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1~11월 시멘트 판매,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 > 경제∙비즈니스

인도네시아 시멘트협회(ASI)에 따르면, 1~11월 시멘트의 국내 판매량과 수출량을 합한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한 6,559만톤이었다. 수출량은 40% 증가한 860만톤으로 증가했지만 국내 판매량이 10% 감소한 5,699만톤에 그쳤다. 

18일 인베스톨 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11월 시멘트 국내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14% 감소한 612만톤이었다. 지역별 판매량은 자바섬이 18% 감소한 318만톤, 수마뜨라섬이 5% 감소한 141만톤, 술라웨시섬이 11% 감소한 59만톤, 발리 누사뜽가라주가 33% 감소한 32만 1,000톤 등 대부분의 지역에서 감소했다.

ASI의 위도도 회장은 "연간 국내 판매량은 전년 대비 10~11%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수출은 호조이지만, 국내 판매량과 수출량을 합한 연간 판매량은 6% 감소할 전망이다"고 말하며 “향후 시멘트 수요는 코로나19 확산 억제와 인프라 예산 확대, 경제 정세에 따라 회복할 것”이라는 견해를 나타냈다.

사무엘 증권의 요스아 애널리스트는 "내년도 국가 예산으로 인프라 사업에 전년 대비 47% 증가한 414조 루피아를 할당하고 있다. 이를 위해 내년 시멘트의 국내 판매량과 수출량을 합한 판매량은 전년 대비 56% 증가로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