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유산업협회, 내년 팜유 수출 증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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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팜오일산업연맹(GAPKI)은 내년 팜유 제품의 수출량이 3,600만~3,700만톤으로 증가할 것을 전망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상황이 점차 안정을 찾아 수요가 회복할 것으로 예측됐다.
22일 자카르타 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GAPKI의 묵띠 사르조노 이사는 “내년에도 코로나19 영향은 있겠지만, 하반기(7~12월)에는 점차 수요가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올해 1~10월 팜 원유(CPO)와 팜 유래 제품(유지 화학 제품 등 포함)의 수출량은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한 2,711만톤이었다. 한편, 수출은 15% 증가했다.
10월 수출량은 전월 대비 10% 증가한 302만 8,000톤, 수출액은 11% 증가한 20억 7,300만 달러였다. 품목별로는 유지 화학 제품이 30% 증가해 수출 전체 성장을 견인했다.
GAPKI는 앞서 올해 CPO 생산량을 전년 대비 2% 감소한 4,600만톤으로 예상했다. 경유에 팜유 유래 바이오 디젤을 30% 혼합한 'B30' 사용 의무화를 배경으로 국내 소비량은 1.2% 증가한 1,580만톤으로 상승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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