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노동 가능한 인구 최고조에 달해 > 경제∙비즈니스

인도네시아 통계청에 따르면 계속되는 출생률 감소로 인하여 2021년 노동 가능한 인구가 현재 전체 인구의 71%에 육박하면서 정점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통계청은 지난 17일 전체 인구가 2010년 2억3,700만명에서 14% 증가한 2억7,020만명으로 증가하였다고 2020년 인구조사 잠정 결과를 발표하였다.

 

이 자료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인구가 지난 10년 동안 매년 1.25%로 증가하고 있다는 것으로, 이는 10년 전의 매년 1.49%의 증가에 비교하면 감소한 것이다.

 

노동가능 연령층인 15세에서 64세 사이의 인구수는 1억 9,100만 명으로, 2020년 전체 인구의 70.7%에 해당한다. 이에 비해, 1971년에는 전체 노동 연령의 53%에 불과했고 2010년에는 전체 인구의 67%를 차지했다.

 

하지만 출산율이 감소함에 따라, 노동 연령 인구는 다음 10년 안에 더 늘어날 것 같지 않다.

 

젊은 연령대는 출생자 수의 감소로 인해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다. 2020년 인구조사 자료에 따르면 0세에서 14세 사이의 인구는 지난 10년 동안 6천 9백만 명에서 6천 3백만 명으로 감소했다. 반면 65세 이상 인구는 같은 기간 1천2백만 명에서 1천6백만 명으로 늘었다.

 

많은 경제학자들은 인도네시아가 인구통계학적 생산성을 유지하려면 연 7%의 성장을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1조 달러 규모의 경제는 대유행 이전에 약 5% 정도의 성장을 해왔다. 정부는 작년 1.1%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한 후 올해 경제는 4.5~5%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