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A, BRI 자동차 대출 금리 낮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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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은행이 올해부터 자동차 대출 금리를 인하하는 추세다. 이는 신차 시장이 주춤하고 있어 대출 수요를 환기하는 것이 주목적이다.
BCA(Bank Central Asia)는 이달 금리를 1.00 포인트 낮추고 1~5년의 대출 기간에 따라 3.99~7.19%로 설정했다. BCA 관계자는 금리를 낮춤으로써 올해 자동차 대출 목표인 3조 5,000억 루피아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BRI(Bank Rakyat Indonesia)는 지난 1월 자동차 대출 금리를 0.50포인트 낮춰 5~8%로 설정했다. 지난해 자동차 대출 금액은 전년 대비 23% 감소한 2조 1,700억 루피아로 저조한 편이었지만 올해는 금리를 낮춰 20% 성장을 목표로 한다.
인도네시아 자동차 판매는 지난해 11월 연료가 인상을 기점으로 계속 하락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2월까지 자동차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대비 15% 감소한 18만 2,933대를 기록했다.
이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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