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경영자협회, 채무 구조조정 프로그램 및 파산청원 모라토리엄 연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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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경영자협회(이하 APINDO)는 일부 기업이 회복에 시간이 더 필요할 수 있어 정부 및 금융감독원(OJK)과 채무구조조정(PKPU)과 파산 소송에 대한 3년 연장을 제안하기 위해 협의 중이다.
하리야디 수깜다니(Hariyadi Sukamdani) APINDO 회장은 가능한 빨리 이러한 모라토리엄에 대한 정부 규제를 희망하며 경영자그룹과 법무부가 이 계획을 논의했다고 말했다.
하리야디 회장은 22일 자카르타포스트와의 통화에서 전염병이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크다면서 많은 기업들이 갑자기 재정 문제에 직면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요청은 코로나-19 전염병으로 인해 정부가 시행한 이동제한조치에 따라 많은 사업체들이 영업을 중단하게 되면서 채무구조조정과 파산 사례가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지난 8월 자카르타 중앙지방법원에 접수된 채무구조조정 사건은 440건으로 1년 전보다 57% 늘었다고 까따데이터 통신은 지방법원의 자료를 인용해 보도했다.
하리야디 회장은 채무구조조정 소송의 95%가 금융위기에 처한 대출자들을 돕기 위한 것이었지만 채권자들이 제기한 것이라고 추정했다. 하리야디는 이 법에는 몇 가지 허점이 있었다며 이전 기각 이후에도 원고가 여러 차례 채무구조조정 소송을 제기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고 말했다.
신따 위자자 깜다니(Shinta Widjaja Kamdani) APINDO 부회장은 특히 소매업, 관광업, 교통업과 같은 심각한 타격을 입은 분야와 특히 중소영세기업(MSME)에서 채무연기 청원 건수가 상당히 많았다고 말했다.
신따 부회장은 3년이라는 기간이 2023년이나 2024년에야 회복될 것으로 예상됐던 관광 등 타격을 입은 부문의 느린 회복을 수용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기업들은 경제가 회복되더라도 전염병으로 인한 손실에서 1년 이내에 수익으로 전환하지 못할 수도 있다.
신따 부회장은 8월 25일 자카르타 포스트와의 문자 메시지에서 따라서 기업들은 회복 기간 동안 벌어들인 이익은 구매력 회복, 소비자 신뢰, 그리고 각 부문의 사업 경쟁에 크게 좌우되기 때문에 여전히 운영을 위한 자금이 필요하여 대출금 상환에 대한 약간의 관용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앙은행(BI) 자료에 따르면 8월과 9월에 조사된 기업들은 기업활동조사(SKDU)의 가중치가 거의 19%에서 9.77%로 둔화될 것으로 추정되면서 2분기보다 낙관적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르랑가 하르따르또(Airlangga Hartarto) 경제조정장관은 정부가 자카르타뿐만 아니라 수라바야와 다른 지방법원에서 채무구조조정과 파산사건이 증가하는 것을 목격했다고 말했다.
지난 8월 24일 온라인 행사에서 정부는 채무구조조정 사건에 도덕적 해이가 있을 수 있다고 보기 때문에 정부가 장단점을 저울질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아이르랑가 장관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추가 파동이 없을 것이라는 가정 아래 1년 이내에 경기가 회복될 것으로 예상돼 채무 구조조정 프로그램을 3년 연장하는 것은 불가능해 보인다고 말했다.
쁘르마따 은행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조슈아 빠르데데(Josua Pardede)는 채무구조조정과 파산 소송에 대한 3년간의 유예가 기업들로 하여금 더 많은 돈을 빌릴 수 있게 할 수는 있지만 도덕적 해이의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일부 기업들은 은행에 대한 지급 의무를 무시하기 위해 모라토리엄을 악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조슈아 이코노미스트는 1일 포스트와의 문자 메시지에서 2022년 경제활동 반등 전망과 2023년 다양한 사업이 적어도 2년 안에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중앙은행 데이터에 따르면 7월 부실대출(NPL) 비율은 3.31%로 지난 6월과 1년 전보다 소폭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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