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라까따우 철강, 제2의 열처리 공장 공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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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최고 국영 철강회사인 끄라까따우 철강은 21일 화요일 국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해 거의 40년 만에 두 번째 시설인 새로운 열연 공장(hot strip mill)을 공식 출범시켰다.
반뜬 찔레곤에 소재한 끄라까따우 철강의 제2 열연공장은 지난 5월 가동을 시작한 후 이날 조코 위도도 대통령에 의해 공식 출범하였다.
끄라까따우 철강은 1983년 당시 대통령이었던 수하르또에 의해 최초의 열처리 공장을 설립했다.
끄라까따우 철강의 실미 까림(Silmy Karim) 사장은 5억2천100만 달러가 투입된 새 제철소는 연간 150만 톤의 열연강판(hot rolled coil, HRC) 생산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강판 생산량의 대부분은 국내 자동차 산업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끄라까따우의 철강 소비가 국내 인프라, 산업, 경제 발전과 함께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믿는다고 그는 덧붙였다.
이번 두 번째 제철소가 가동되면서 열연강판 생산량은 연간 390만 톤으로, 연간 480만 톤에서 530만 톤 사이의 국내 수요와 비교하여 아직도 부족하다고 밝혔다.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끄라까따우 철강은 작년 국내 HRC 시장에서 38.29%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의 29%에서 증가한 것이다.
이번 제2제철소 건설은 국내 철강 수요를 충족시키고 수입을 줄이기 위해 2025년까지 반뜬의 찔레곤에 연간 생산량이 1,000만 톤인 철강 단지를 설립하려는 끄라까따우 철강의 노력의 일환이다.
끄라까따우 제철소는 한국의 철강 대기업 포스코와 손잡고 제1제철소와 제2제철소를 증설하고 새로운 냉연공장을 건설하여 1,000만톤 생산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이번 제철소는 2016년 제2제철소를 착공하여 2019년 상반기까지 가동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지연으로 올해 완공되었다.
조코위 대통령은 화요일 인도네시아는 철강 소비가 많아 외국산에 의존하고 있어 철강을 증산하여 수입을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7월 철과 철강을 6억 6,605만 달러 해당 물량을 해외로부터 순 수입할 예정이었다.[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 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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