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청신과 칭산, 인도네시아에 3억 5천만 달러 리튬 프로젝트 추진
본문
중국의 선전 청신 리튬 그룹(China’s Shenzhen Chengxin Lithium Group Co Ltd)과 철강 및 니켈 거대 그룹인 칭산 홀딩 그룹(Tsingshan Holding Group)의 계열사가 인도네시아에 전기 자동차(EV) 배터리 부문의 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3억 5천만 달러의 리튬 프로젝트에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 두 그룹은 배터리 제조에 사용되는 니켈과 코발트 금속을 포함한 몇몇 중국 투자 프로젝트의 본거지인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의 모로왈리 산업단지(The Indonesia Morowali Industrial Park,IMIP) 에 리튬 화학물질을 만드는 공장을 지을 예정이다.
지난 목요일 선전증권거래소에 제출한 청신그룹은 청톡 리튬 인도네시아(PT ChengTok Lithium Indonesia)라고 불리는 합작법인의 65%를 소유하고 싱가포르 법인인 스텔라 투자(Singapore-incorporated Stellar Investment Pte)는 35%를 보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금요일 청신 투자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스텔라 투자는 칭산의 계열사이며, 칭산은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인도네시아 리튬 프로젝트는 연간 5만 톤의 수산화리튬과 1만 톤의 탄산리튬을 생산할 것이라고 청신은 출처를 명시하지 않은 채 말했다.
인도네시아는 세계에서 가장 큰 니켈 광산이 있지만 2020년 초부터 니켈 광석의 수출을 금지했다.
이번 합작법인은 인도네시아 국내 많은 원료를 이용하여, 완벽한 EV 배터리 공급망을 구축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참고로 지난 주 한국의 LG 에너지솔루션과 현대자동차 그룹은 인도네시아 서부자바 지역에 EV 배터리를 만들기 위해 11억 달러 규모의 공장을 건설하기 시작했다.
청신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투자로 회사의 리튬 소금 사업 생산 능력을 크게 증가시켜, 회사의 수익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목요일 이와는 별도로 제출한 서류에서 청신은 홍콩 자회사를 통하여 아르헨티나의 광산업체인 살타 익스페라시오네스(Salta Exploraciones SA)를 3,770만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또 다른 해외 투자에 대하여 언급하였다.[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 경제신문]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