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소매판매, 델타 파동 이전 수준으로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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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자카르타 재래시장(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
유통업체들은 11월 매출이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내수 회복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10일자 자카르타포스트가 보도했다.
중앙은행(BI)은 11월 소매판매지수가 전년 동기 대비 10.1% 상승한 199.7을 기록, 델타 파동이 발생하기 전인 5월(227.5)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11월 수치는 일반적으로 200을 웃돌던 전염병 발생 전 수준을 밑돌고 있어 소비가 아직 정상으로 돌아가지 않았음을 보여주었다.
중앙은행은 성명에서 11월 자동차 연료, 식품, 음료, 담배 등 대부분의 부문에서 판매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11월 소매판매는 연 5,2% 상승하여 지난달 델타파동 이후 회복되기 시작했는데, 이는 활동제한(PPKM)의 완화, 경기부양책 시행 및 글로벌 공급망 장애도 완화되면서 지난 8월의 2.2% 하락을 만회하였다.
정부는 지난 11월 자카르타의 신규 일일 발생건수가 상대적으로 저조한 수준을 유지하자 자카르타의 PPKM을 4단계 중 최저 수준인 1단계로 더욱 완화했다.
중앙은행 조사에 따르면 11월 소매판매는 자동차 연료 판매가 98.8로 34.9% 증가했으며 식품, 음료, 담배 판매는 260.4로 17.5% 증가했다.
다만 응답자들은 우기가 시작되는 날씨로 인해 11월 연료 판매 증가세가 전달에 비해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11월 정보통신장비와 가전제품은 매출이 14.1% 감소하면서 가장 큰 감소폭을 기록하였다.
응답자들은 또한 인플레이션 압력이 2022년 1월 정정수준의 공급에 의해 완화되었다가 4월에 라마단 수요 증가로 다시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였다. [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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