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정부, 4분기 GDP 성장률 5% 상회 예상
본문
인도네시아 재무부 장관 스리 물리야니 인드라와띠(Sri Mulyani Indrawati) (사진=재무부 홈페이지 /Biro KLI-Edy)
인도네시아 정부는 올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이동제한 완화와 글로벌 경기 회복에 힘입어 5%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21일자 자카르타포스트가 보도했다.
스리 물리야니 인드라와띠 재무장관은 월례 주 예산 기자 회견에서 지난 7월과 8월 델타 코로나-19 변종으로 인해 국내 경제 회복세가 약화됐고, 4/4분기에 소비지출, 수출, 생산 등의 성장세가 가속화 됐다고 말했다.
스리 장관은 2021년 GDP 성장률은 3.5~4%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4분기 연간 GDP 성장률은 여전히 강한 것으로 보여 5%를 넘을 것으로 예상했다.
인도네시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2분기(7%)에 비해 3분기 3.51%로 둔화됐다.
스리장관은 인도네시아의 코로나-19 대응으로 바이러스 감염 건수를 줄여 경제 활동을 재개할 수 있게 되었는데 다시 오미크론 변종으로 인한 위협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개선된 코로나-19 상황을 망치지 않도록 공공과 기업이 책임감 있게 행동해 줄 것을 요청했다.
재무부는 11월 국가 세입이 제조업과 무역에 종사하는 기업들의 경제활동 수입 증대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19.4% 증가한 1,699조 루피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석유와 가스뿐만 아니라 석탄, 팜유, 광물과 같은 원자재 가격도 비과세 수입과 수출세를 증가시키는 역할을 했다.
스리 물리야니 장관은 올해 말까지 모든 세입 구성요소가 예산 목표치의 97.5%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스리 장관은 정부는 상황을 계속 평가하고 필요하다면 경기부양책을 마련할 것이라며 자동차와 부동산 구입을 장려하는 감세 조치를 언급했다.
특히 조화세법에 따른 파생규제를 중심으로 한 세제개혁도 내년에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할 과제라고 밝혔다.
재무부는 새로운 세금 제도가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납세자 번호로 개인 식별 번호를 사용하는 계획이 2023년에 실현될 것이라고 밝혔다.[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