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온라인 쇼핑: 서부, 중부, 동부 지역별 다양한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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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이 끝나가면서 토코피디아를 포함한 온라인 마켓플레이스들이 인도네시아 동쪽부터 서쪽까지 다양한 지역에 분포하고 있는 고객들 사이에서 두드러진 경향을 관찰하고 있다고 자카르타포스트가 29일 보도했다.
인도네시아의 서부지역에서는 쇼핑객들이 전자제품만 아니라 가정용품, 건강 및 미용 제품, 식품 및 음료에도 관심이 많은 동시에 토코피디아(Tokopedia)와 같은 온라인 마켓에서는 작년보다 1.5배까지 쇼핑이 증가하고 있다.
동부자바 수라바야에서 가죽제품과 기념품을 생산하는 수공예품점 베른 인도네시아(Verne Indonesia)는 매달 토코피디아에서만 50~60건의 매출을 처리하고 있는데, 이는 지난해 거래량의 2배에 달한다고 한다.
반면 중부 인도네시아는 가정용품, 건강·뷰티제품, 전자제품, 패션 등의 거래가 급증했으며, 서부와 마찬가지로 온라인 마켓에도 150%의 증가율을 보이며 더 많은 상점들이 몰리고 있다.
삼발로아 전문점 삼발라자로아(Sambal Raja Roa)의 경우는 매출의 약70%가 토코피디아에서 나오며, 토코피디아의 KTP(Kumpulan Toko Philihan) 프로그램에 참여한 후 수익이 3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의 동부지역은 상황이 조금 달라서 토코피디아만 놓고 보면 2020년부터 거래가 두 배로 증가했는데, 최고 카테고리는 전자제품뿐만 아니라 건강과 미용, 패션, 식음료였다.
수라바야와 마찬가지로 현지 수공예품 전문점들도 상당한 수익 증대를 누렸는데 한 예로, 파푸아에서 온 음식, 음료, 기념품을 파는 온라인 상점 블란자 뜨르무라(Belanja Termurah)는 거래 건수가 2021년 2분기 이후 3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위에서 언급한 상점들은 하이퍼로컬(Hyperlocal) 포함해 토코피디아가 시작한 많은 이니셔티브의 혜택을 받고 있는 많은 중소영세기업(MSME) 중 일부에 불과하다.
하이퍼로컬은 각 지역의 다양한 쇼핑 트렌드를 반영하고 쇼핑객을 가장 가까운 판매자와 연결하고 있다. 따라서 하이퍼로컬을 활용하는 모든 중소영세기업(MSME)은 성장하고 충성 고객 기반을 유지할 수 있는 동등한 기회를 얻게 된다.
토코피디아의 대외 커뮤니케이션 수석 책임자인 에켈 찬드라 위자야(Ekhel Chandra Wijaya)는 토코피디아는 해시태그인 #SelaluAdaSelaluBisa(항상 있고 항상 가능)을 통해 인도네시아 국민들이 기술을 통해 변화하는 시대를 극복하도록 돕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최고의 혁신을 제시하기 위해 전략적 상거래 파트너들과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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