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소매판매 2022년 초부터 순조로운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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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자카르타 재래시장(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은 경제활동이 활기를 띠면서 2022년 소매판매가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고 14일 밝혔다.
중앙은행의 월간 조사에 따르면 소매판매지수(RSI)는 전반적으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전년 1월 대비 16% 증가한 211을 기록했다.
중앙은행 홍보담당 에르윈 하리요노(Erwin Haryono) 전무는 성명에서 모든 부문에서 소매판매가 증가했고, 특히 자동차 연료 부문에서 지속적으로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고 14일 자카르타포스트가 보도했다.
올해 1월 자바와 발리의 사회활동제한조치(PPKM)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완화됐다. 2021년 1/4분기에는 제한조치로 인해 GDP가 0.74퍼센트 감소했다.
중앙은행은 또한 휴가철이 지나감에 따라 1월 소매판매지수(RSI)가 전월 대비 2.4% 감소했으며, 전월 대비 매출 감소는 정보기술(IT) 기기뿐만 아니라 의류, 음식, 음료, 담배 등의 수요가 감소한 것이 주효했다. 중앙은행은 이러한 감소는 크리스마스와 신년 연휴 소비증가에 따른 계절적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소매판매지수(RSI)는 연말연시 소비지출 증가 등의 영향으로 2021년 12월 216.3까지 올라 2020년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중앙은행은 조사 응답자들이 식량과 서비스 공급이 개선되고 공급망 문제가 완화되면서 2022년 3월과 6월 인플레이션이 냉각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3월과 6월 기대물가지수(IEH)는 각각 129.2와 132로 직전 달 전망치인 129.7과 140보다 낮았다.
앞서 인도네시아 통계청(BPS)은 2021년 전체 물가상승률이 1.87%로 BI의 목표 범위인 2~4%를 여전히 밑돌고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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