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 주정부, 버카시 쓰레기하치장서 폐기물재생연료공장 기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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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따르그방 통합폐기물처리장 모습 (인스타그램 @aniesbaswedan 캡처)
아니스 바스웨단 자카르타 주지사는 서부자바 버카시군 반따르그방(Bantargebang)지역 소재 통합폐기물처리장(TPST)에 첨단 폐기물처리기술력을 탑재한 시설을 건설한다.
이 폐기물재생연료(RDF) 공장은 쓰레기를 처리해 에너지를 생산하게 된다.
22일 리퓨탄6에 따르면, 아니스 바스웨단 주지사는 2월 21일(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쓰레기의 날(HSPN)을 맞아 반따르그방 통합폐기물처리장(TPST)에 폐기물재생연료공장 기공식을 가졌으며 이곳에서는 새로이 유입되는 쓰레기들은 물론 해당 처리장에 장기간 야적된 쓰레기들도 순차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 폐기물재생연료공장은 폐기물을 바이오매스 에너지로 변환시켜 신재생 에너지원(EBT)으로 사용하게 된다.
아니스 주지사는 이 폐기물재생연료공장이 하루 2,000톤 폐기물 처리가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중 천 톤은 신규유입 쓰레기, 다른 천 톤은 기존 야적된 쓰레기들을 처리하는 것으로 계획되어 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반따르그방 통합폐기물처리장에 신규 유입되는 쓰레기들을 모두 처리하고 이미 산더미처럼 쌓인 야적 쓰레기들도 순차적으로 처리해 결과적으로 쓰레기 총량을 줄이는 다운스트림 솔루션의 한 부분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니스 주지사는 반따르그방 통합폐기물처리장의 근본적인 혁신은 폐기물재생연료(RDF) 공장 건설에 앞서 애당초 쓰레기 발생 단계로 거슬러 올라가 해법을 찾는 것에 있다고 설명했다.
즉 쓰레기를 버리는 주민들 개개인의 인식과 자각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애당초 주민들이 버리는 쓰레기 양을 줄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뿐만 아니라 쓰레기를 재활용해 쓰레기산이 만들어지지 않도록 해야 하고 쓰레기들을 잘 분류해 분리수거가 용이하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반따르그방 통합폐기물처리장의 쓰레기 양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현재 폐기물 처리능력은 이에 현저히 미치지 못한다.
아니스 주지사는 천만 자카르타 시민들이 하루에 버리는 쓰레기 양이 7,000톤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이는 자카르타 시민 한 사람이 매알 0.7킬로그램의 쓰레기를 생산하는 셈이며 이 물량이 매일 고스란히 반따르그방 통합폐기물처리장에 유입되고 있다.[리퓨탄6/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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