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2월 소비자신뢰지수 소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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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은행(BI)의 최근 조사에서 2월 중앙은행 소비자신뢰지수가 1월의 119.6에서 113.1로 하락함에 따라 인도네시아 사람들은 장래 사업이나 고용 전망에 대해 덜 낙관적인 것으로 보여진다고 자카르타포스트가 9일 보도했다.
최근 데이터는 일반적으로 긍정적인 분위기를 반영하고 있는데, 이는 100을 초과하는 수치는 낙관적인 것으로 간주되고 100보다 낮은 수치는 비관적인 것으로 정의되기 때문이다.
중앙은행은 9일 보도자료를 통해 소득, 취업가능성, 기업활동 측면에서 향후 경제상황에 대한 기대감이 다소 누그러지면서 2022년 2월 소비자들은 다소 덜 낙관적이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는 인도네시아 여러 지역에서 코로나-19 사례가 급증하고 사회활동제한조치(PPKM)가 강화되면서 현재 경제 상황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저해됐다고 밝혔다.
소비자신뢰지수는 2021년 8월 77.3으로 최저치를 기록했다가 2022년 1월 119.6으로 오르는 등 지수가 상승세를 보였으나, 소비자신뢰지수의 두 가지 하위지수, 즉 현재 상태에 대한 소비자들의 심리 지수와 미래에 대한 기대치 모두 2월에 하락했다.
조사 응답자들은 하위지수인 미래에 대한 기대치가 130.8로 전망되는 등 미래 전망이 계속 밝았지만, 현재 여건 하위지수가 95.5점으로 비관적인 수준에 머물렀다.
소비자신뢰지수는 인도네시아 국내총생산(GDP)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미래의 가계 지출을 나타내는 지표로 사용된다. [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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