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정부, 5월부터 암호화폐 거래에 세금 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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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세무당국자는 디지털 자산거래가 호조를 보이는 가운데 5월 1일부터 암호화폐 거래에 부가가치세(VAT)와 자본이익에 대한 소득세를 각각 거래가격에 0.1%씩 부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자카르타포스트가 4일 보도했다.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동안 동남아시아 최대 경제권에서 디지털 자산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여 2021년 말까지 암호자산 보유자 수가 1,100만 명으로 급증했다.
상품선물거래규제청(Commodity Futures Trading Regulatory Agency)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상품선물시장에서 거래된 암호자산 총액은 859조4천억 루피아로 2020년 거래액보다 10배 이상 증가했다.
인도네시아인들은 암호 자산을 상품으로 거래할 수는 있지만, 결제 수단으로 사용할 수는 없다.
헤스뚜 요가 삭사마(Hestu Yoga Saksama)관료는 언론 브리핑에서 가상 자산은 재무부가 정한 상품이기 때문에 부가가치세를 납부하여야 하며, 이는 통화가 아니기 때문에 소득세와 부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상 자산에 대한 부가가치세율은 대부분의 인도네시아 상품과 서비스에 부과되는 11%를 훨씬 밑도는 반면 자본이익에 대한 소득세는 총거래가액의 0.1퍼센트로 주식과 일치한다.
관리들은 작년에 통과된 광범위한 세법이 가상 자산에 대한 세금을 부과하는 법적 근거라고 말했다. 이 법은 코로나-19 대유행의 여파로 타격을 입은 세수확보를 최적화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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