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국영석유, 네덜란드 에너지기업과 태양광 전기 시범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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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쁘르따미나 홈페이지)
인도네시아 국영석유·가스기업 쁘르따미나(Pertamina)가 네덜란드 에너지기업 하이엣 솔라(Hyet Solar)와 태양광 발전(photovoltaic, PV) 판넬 제조사업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13일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 초기 단계에서는 쁘르따미나의 신재생에너지 지주회사 쁘르따미나NRE와 하이엣 솔라가 소규모 태양광 PV판 설치를 위한 시범사업을 진행한다. 시범사업이 투자 매개변수를 충족하면 양사는 타당성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쁘르따미나NRE의 단닢 다누사뿌뜨로(Dannif Danusaputro) 최고경영자(CEO)는 12일 성명에서, "사업의 대부분이 화석에너지 분야인 쁘르따미나가 탄소 배출량이 적은 회사로 점차 변모하고 있다." 며 인도네시아에서 PV판넬 기술이 발전하면 현지 콘텐츠율을 끌어올릴 수 있는 좋은 잠재력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얇은 필름 태양광 발전은 기존 태양광 발전보다 가볍고 유연하여 일반적으로 설치와 운송은 쉽지만 전기를 생산하는 데는 덜 효율적이다.
하이엣 솔라의 롬붓 스완본(Rombout Swanborn) 최고경영자(CEO)는 같은 성명에서 이번 PV 제품은 원료의 95%가 인도네시아에 존재하여 수입 부품 사용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쁘르따미나가 관장하는 에너지 전환은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9% 줄이려는 정부의 계획의 핵심 요소이다.
쁘르따미나는 2026년까지 신재생 에너지원으로 10기가와트의 전력 생산 목표를 갖고 있으며 이는 지열 및 가스 등 신재생 에너지를 통한 전력 생산 및 전기 자동차(EV) 및 수소 파일럿 프로젝트와 같은 3가지 새로운 이니셔티브로 구성되어 있다.
쁘르따미나는 10기가와트 목표 달성을 위해서 120억 달러를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신재생에너지 사업은 3기가와트를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 부문에서 태양광 발전, 바이오가스 연료 발전, 스마트 그리드 및 기타 신재생 에너지 발전은 총 3기기와트 중 1.9기가와트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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