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4월 제조업 성장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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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S&P 글로벌 구매관리자지수(Purchasing Manager Index, 이하 PMI) 자료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의 4월 제조업 부문 성장은 고용과 구매 활동에 박차를 가하는 경제활동 개선에 힘입어 가속화됐다.
4일 자카르타글로브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의 S&P 글로벌 인도네시아 제조업 PMI는 51.9로 3월 51.3에서 증가해 9개월 연속 제조업 부문 성장세를 기록했다. 수치가 50을 넘으면 전월 대비 증가이고, 반대로 50을 밑돌면 위축을 의미한다.
이는 오미크론 변종에 의한 코로나19 제3의 물결이 가라앉은 후 규제를 철회했기 때문에 1월 이후 가장 빠른 성장을 기록하였다.
S&P글로벌의 경제부문 부책임자인 징이 판(Jingyi Pan)은 4일 성명에서 인도네시아 제조업 부문의 성장은 4월에 계속되었고 더 강한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판은 경제 상황의 개선은 수요와 생산 모두의 더 강한 상승에 의해 반영되었고 이것은 긍정적인 신호라고 말했다.
4월 제조업 생산은 고객 수요 증가에 힘입어 더 빠르게 증가했다. 생산량 증가폭이 미미한 가운데 3개월 만에 가장 빠른 것으로 나타났고 신규 주문도 3월 이후 증가했다. 세계적으로 외국 수요는 꾸준히 증가했으나, 몇몇 기업들은 우크라이나의 상황이 새로운 해외 사업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징이 판은 4월에 코로나19 사태가 완화되는 것처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공급 문제는 더 긴 리드 타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물가압박에 대해 경고했는데, 지난 달에 악화되었고 앞으로도 생산을 압박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동시에 기업 신뢰도는 4월에 급격히 떨어졌으며, 인플레이션 압력의 상승으로 인한 영향이 관찰되고 있으나, 이와 함께 구매 활동의 증가, 그리고 중요한 것은 고용자 수의 견고한 확대가 단기적으로 기업들의 자신감을 계속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자카르타글로브/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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