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가정용 전기요금 약 18% 인상...7월 1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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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튼 주 땅으랑 지역의 송전탑 (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
인도네시아 정부는 3,500볼트암페어(VA) 이상에 해당되는 일부 일반 가정과 정부기관용 전기요금을 7월 1일부터 인상할 것이라고 13일 공식 발표했다.
13일 꼼빠스닷컴 등에 따르면, 정부는 3,500VA 이상 사용하는 일반 가정(R2, R3)과 정부기관(P1, P2, P3)에 대해서만 인상된 전기 요금을 적용할 방침이다.
에너지광물자원부 전기국장 리다 물야나( Rida Mulyana)는 전기요금 인상에 적용되는 부유층 가구와 정부기관은 약 250만이며 PLN 전체 고객의 3%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한편, 900-2,200VA 전력을 사용하는(R1) 저소득층과 중소기업 및 산업체에 대해서는 전기요금 인상이 적용되지 않는다.
전기요금은 에너지광물자원부령 2016년 28호와 2020년 3호에 따라 4가지 거시적 가정 지표 즉, 환율, 인도네시아 원유평균 가격(ICP), 인플레이션, 석탄지표가격(HPB)의 변화를 참고하여 3개월마다 요금이 조정되는데, 2017년부터 2022년 2분기까지 국민의 구매력과 기업·산업 부문의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요금 조정을 자동으로 적용하지 않고 환율 변동에도 불구하고 그대로 유지해 왔다.
그러나 최근 4가지 거시적 가정의 지표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임에 따라 전력공급원가(BPP)에 영향을 미치며 결국 전기요금 산정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 것이다.
정부가 전기 요금을 인상하지 않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243조 3000억 루피아의 전기 보조금과 94조 1700억 루피아의 보상금을 지급했다. 같은 기간에 3,500VA 이상을 사용하는 부유층도 같은 혜택을 받았고 이들이 받은 보조금만 2017~2021년 동안 4조 루피아에 달한다.
3,500VA ~ 5,500VA 전력 사용 가구(R2)와 6,600VA 이상 전력 사용 기구(R3)는 킬로와트시(kWh) 당 1,444.70루피아에서 1,699.53루피아로 조정되어 대략 월평균 요금이 R2는 111,000루피아/ kWh, R3는 346,000루피아/ kWh가 증가한다.
6,600VA에서 200kVA의 전력을 사용하는 정부기관 그룹 P1와 P3의 경우 요금이 킬로와트시(kWh)당 1,444.70루피아에서 1,699.53루피아로 조정되며, 월평균 요금은 P1이 978,000루피아/kWh, P3는 271,000루피아/ kWh 가 증가한다.
200kVA 이상의 전력을 사용하는 정부기관 그룹 P2는 킬로와트시(kWh)당 1,114.74루피아에서1,522.88루피아로 조정되며 월 평균 요금이 3,850만 루피아/ kWh가 증가한다.[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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