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정부, 6천만 소기업 식별화 작업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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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 노점상 Kaki lima (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
인도네시아 투자부는 정부가 국내 경제의 정식 부문에 더 많은 사업을 추가하려고 노력함에 따라 향후 몇 년 안에 약 6천만 개의 소규모 기업이 디지털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6일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 투자부 대변인 따니 딸리사(Tina Talisa)는 지난 5일 수라까르따(Surakarta)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올해 초부터 기업식별번호(Nomor Induk berusaha; NIB)를 받은 기업들이 7월 2일 현재 약 150만 개라고 밝혔다.
전체 식별번호를 받은 기업은 프로그램이 시작된 이후 약 550만 기업으로 증가했으며, 이 기업 중 98%가 소기업(micro and small enterprises, MSEs)으로 구성됐다.
띠나는 실제로 현재 NIB를 받은 기업들은 초소규모 및 소규모 기업 주체가 지배적이며, 중견기업은 가장 적고 초소규모 기업이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기 때문에 NIB를 받는 소기업(MSEs)의 수를 계속 늘리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NIB는 기업이 온라인 단일제출시스템(OSS)을 통해 인허가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한 수단으로 일자리 창출법의 주요 기능 중 하나다. 이를 통하여 기업은 사업자등록증(TDP), 수입자식별번호(API) 및 세관 접근 권한을 받는 것이 더 수월해진다.
정부는 NIB가 이전에 복잡하고 부패하기 쉬웠던 관료제로부터 기업의 부담을 덜어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목표 달성이 필요한 정확한 시기를 정하진 않았지만, 6천만 개의 소기업들이 비공식 사업에서 정식 사업으로 상향 조정되기를 원했다고 띠나는 설명했다.
띠나는 등록된 소기업들과 현재 NIB 수령기업 간 격차가 큰 만큼 NIB 등록 절차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작업을 가속화하기 위한 수단 중 하나는 공공 및 민간 부문, 특히 막대한 양의 소기업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과 협력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국책은행인 BRI가 지역수준에서 전문성과 강력한 소규모 대출 프로그램(robust microcredit program, KUR)을 갖고 있어 이 프로젝트의 잠재적 협력자 중 하나라고 말했다.
현재 가족경제 활성화(Membina Ekonomi Keluarga Sejahtera; Mekaar)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국영 금융회사 PNM(PT Permodalan Nasional Madani)도 고객을 천만 명이 넘게 보유하고 있기에 이 프로그램의 협력 대상이다.
가족경제활성화 (Mekaar) 프로그램에서 PNM은 영세기업을 소유한 소외계층의 여성 소상공인을 위해 자본대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투자부는 절차를 단순화하기 위해 소기업들의 이메일 필수요건을 없애고 전화번호로만 대체했으며, OSS 애플리케이션을 구글 안드로이드와 애플 iOS 운영체제에 도입해 컴퓨터에 대한 의존도를 낮췄다.
띠나는 소기업들에게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시스템을 지원하는 만큼 소규모 기업들도 동기부여가 되고 빠르게 적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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