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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산업, 국제원유가 하락으로 ‘주춤’

작성일2015-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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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올레핀 플라스틱 산업 협회(INAplas)는 올해 플라스틱 제조 업체 매출액이 전년 대비 11% 감소한 111조 7,800억 루피아로 떨어질 것이라 예상했다.
 
국제유가의 하락에 따른 영향으로 플라스틱 제품의 판매 가격 역시 하락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16일 현지 언론이 전했다.
 
올해 플라스틱 수요는 전년 대비 7% 증가한 480만 톤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2015년 국내 판매 가격은 ㎏당 2만 3,000 루피아로, 지난해 2만 8,000루피아에서 20% 가까이 하락하는 추세이다.
 
부디 INAplas 부회장은 “플라스틱 수요 확대가 하락한 판매가격 부분을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INAplas에 의하면 플라스틱 산업의 업종별 거래처는 식음료 산업이 전체의 40%, 건축 자재 산업 30%, 자동차와 가전 산업 20%, 농업 10%를 차지한다.
또한, 신정부 정책에 따라 인프라 건설이 가속되며 플라스틱 배관 수요 증가, 농업 부문 성장에 따른 쌀과 비료용 포장재 수요가 확대 등 국내 플라스틱 수요가 계속해서 증가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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