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위원들의 금리 인상 언급에 달러 한 달 만에 최고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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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정책결정자들이 다음 주 잭슨홀 심포지엄을 앞두고 추가 금리인상의 필요성을 계속 논의함에 따라 19일 미국 달러가 주요 동종업종들에 대해 한 달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19일 자카르타포스트가 보도했다.
달러지수는 0.121% 오른 107.68을 기록한 데 이어 7월 18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주 증시는 1.89%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6월 12일 이후 가장 높은 주간 실적을 기록했다.
달러화는 7월 28일 이후 처음으로 136.38엔까지 올랐고 유로화는 7월 15일 이후 가장 약한 1.00735달러까지 떨어졌다. 영국 스털링은 지난 7월 21일 이후 가장 낮은 1.1905달러로 하락했다.
세인트루이스 연준 총재 제임스 불러드(James Bullard) 는 오는 9월 세 번째 연속 75bp 금리 인상을 지지하는 쪽으로 기울고 있다고 밝혔고, 샌프란시스코 연준 메리 달리(Mary Daly)는 다음 달 50~75bp 인상이 합리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에스더 조지(Esther George) 캔자스시티 연준 총재는 자신과 동료들이 과열된 인플레이션이 내려오고 있다는 것을 완전히 확신할 때까지 긴축 정책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드니에 있는 국립 오스트레일리아 은행의 통화 전략 책임자인 레이 애트릴(Ray Attrill)은 고객 노트에 달러가 강세이며 연준이 금리 인상을 위해 여전히 해야 할 일이 있다는 것을 모두 분명히 하고 있다고 썼다.
유로화는 지난 12일 이후 1.71%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7월 8일 이후 최악의 한 주가 될 것이며, 스털링은 1.80% 하락할 예정으로, 지난 5월 6일 이후 가장 큰 주간 하락폭을 기록했다.
유럽 통화는 새로운 인플레이션 공포에서 벗어나는 데 실패하여 유럽 지역 중앙은행들이 경기 침체의 위험을 우려하는 대신 긴축 정책을 지속하도록 압력을 가했다.
이자벨 슈나벨(Isabel Schnabel) 유럽 중앙은행 이사는 소비자 물가가 단기적으로 여전히 가속화될 수 있다고 말하면서 하룻밤 사이에 인플레이션 우려를 부채질했다. 영국 물가 상승률은 지난 17일에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한편 금리 인상의 필요성에 대한 연준의 언급에도 불구하고, 다음 달에 또 다른 75 bp 인상의 가능성은 금융 시장을 40% 하락시켰다. 다만 연준의 9월 회의 전까지로 예정된 8월 소비자물가 인플레와 일자리 지표가 긴축 규모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자신의 견해를 업데이트할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그외 호주 달러는 달러 대비 0.26% 하락한 0.690달러를 기록했으며 8월 5일 이후 처음으로 0.6898달러를 장중에 기록했다. 뉴질랜드 달러는 0.40% 하락한 0.6240달러를 기록했는데, 역시 8월 5일 이후 최저치인 0.6229달러까지 장중에 떨어졌다.
한편 암호화폐는 비트코인이 2.28% 하락한 2만2880.00달러를 기록했고, 이더리움은 3.09% 하락한 1,819.44달러를 기록했다. [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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