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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인도네시아 제조업 구매관리지수(PMI) 51.7까지 상승

경제∙일반 작성일2022-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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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의 제조업이 수요 증가에 힘입어 4개월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개선됐다. S&P글로벌에 속해 있는 IHS마킷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8월 인도네시아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1.7로 7월 51.3보다 소폭 상승했다.
 
PMI 수치가 50을 넘으면 제조업의 전반적인 팽창을 나타내는 반면, 그 한계치 이하의 수치는 수축을 나타낸다. PMI는 지난 12개월 동안 계속 확장 영역에 있었다.
 
S&P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S&P Global Market Intelligence) 이코노미스트 로라 덴만(Laura Denman)은 생산량과 총 신규 주문량 모두에서 더 뚜렷한 성장은 인도네시아 경제의 미래 건전성을 위한 고무적인 신호라고 설명했다.
 
그녀는 1일에 발표된 보고서에서 인플레이션 압력의 지속적인 완화는 8월 조사에서 또 다른 긍정적인 측면이었는데, 8월 조사에서는 투입 및 생산 비용 인플레이션이 14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완만하게 나타났다.
 
또한 보고서에서는 인도네시아의 제조업 생산이 8월에 3개월 연속 그리고 7개월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하여, 전염병 이후의 꾸준한 경제 회복을 반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8월 신규수주 하위지수도 내수 호조에 힘입어 6개월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상승했고 수출 신규수주는 3개월 연속 감소했다.
 
덴만은 인도네시아의 제조업 경제 전반에 걸쳐 경제 성장의 명백한 징후를 보였지만, 전반적인 기업 신뢰도는 7월부터 완화되었고 역사적 평균보다 낮게 유지되었다고 지적했다. 그녀는 제조업 부문의 고용이 8월에 전월보다 느린 속도로 확대된 반면, 더 많은 신규 고용이 제조업 외의 사업으로 이어졌고, 일할 자리가 쌓이는 속도가 10개월 만에 가장 빨라졌다고 말했다.
 
반면 8월 한 달에는 원자재 부족이 지속되면서 전체 공급업체 실적에 발목을 잡혔지만 선박회사의 신뢰도는 개선됐다.
 
투입 원가에 대해서는 8월에도 원자재 가격 상승과 함께 생산원가를 끌어올린 미국 달러화 강세 등의 영향으로 전반적인 가격 상승세가 지속됐다. 이에 대응하여, 회사들은 8월에 판매 가격을 올리기 시작했다.
 
덴맨은 마지막으로 인도네시아의 제조 부문에 걸쳐 전반적인 수요증가가 지속적인 경기 회복에 기대라는 긍정적인 요인 속에 전반적 성과는 7월부터 역사적인 평균 아래로 유지되었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상공회의소(Kadin) 부회장 밥비 가푸르 우마르(Bobby Gafur Umar)는 기업가들이 지난 2년간 유행했던 전염병으로 물류 문제와 글로벌 생산 체인 붕괴로 사업 확장에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1일 현재 인도네시아의 제조업 분야는 아직 생산 능력을 최고수준까지 회복되지는 않았지만 전체적으로 매우 좋은 상태까지 회복되었으며, 글로벌 여건에도 불고하고 국내 인플레이션 통제가 비교적 잘 통제됨에 따라 PMI는 작년 말부터 계속 상승하고 있다고 자카르타포스트에 밝혔다.
 
그는 정부의 국내 부품사용 의무(domestic content obligation, TKDN) 45% 이상을 지속적으로 추진함에 따라 인도네시아의 제조업 확장 및 국내 제조 업체의 내수 의존이 증가할 것을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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