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동부지역 공업단지 13곳 개발, 55조루피아 투입
작성일2015-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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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정부는 9일, 앞으로 5년간 인도네시아 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한 산업 단지 13곳 개발에 총 55조 루피아를 사용할 것을 발표했다. 아울러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부지 매입비용과 관계 산업개발 인재 육성비용으로 1조 1,000억 루피아 규모 추가 예산안도 승인됐다.
이맘 산업부 지역 산업개발국 국장은 공단개발 예산은 조꼬위 정부가 수립한 2019년까지 중기 개발 계획에 포함됐으며, 이 가운데 도로 인프라 예산은 공공주택 개발 공사로 배정하고 항만 정비사업 예산은 교통부로 배정하는 등 관련 부처 별 예산배정 및 조정이 실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산업부에 의하면 추가예산 관련 사항은 이미 재무부의 허가를 받았으며, 12일부터 개회되는 인도네시아 의회(DPR)에서 열리는 2015년 인도네시아 경정예산안 심의에서도 무리 없이 승인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앞서 언급된 13개 공업단지 개발 대상 지역은 술라웨시 지역 6개소, 수마트라와 깔리만탄 지역에 각각 3개소, 파푸아 지역에 1개소 등이며, 조꼬 위도도 대통령은 이처럼 계속해서 정부부처 간 협력을 이끌어내 전국 인프라 정비에 서두를 것으로 보인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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