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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 배출가스 감축 보조금 위한 신규 신탁기금 출범

에너지∙자원 작성일2022-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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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은 10일 석탄화력발전소 폐쇄를 포함한 탄소배출량 감소 프로젝트에 보조금을 제공하기 위해 공적 자금을 모으는 것을 목표로 신탁기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11일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 데이비드 맬패스(David Malpass) 세계은행 총재는 링크드인 포스트(LinkedIn post)에서 탄소배출량을 낮추는 기후행동(Scaling Climate Action by Lowering Emissions, SCALE) 기금은 개발도상국이 탄소배출량을 낮추어 온실가스 감축에 사전 합의된 결과에 도달하면 보조금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SCALE은 세계은행의 성과 기반 기후 금융 활동을 위한 새로운 신탁 기금이 될 것이다.
 
맬패스는 세계은행이 오는 11월 이집트에서 열리는 COP27 기후변화회의에서 이를 출범시키는 것을 목표로 이 기금을 자본화하는 과정에 있다고 밝혔다.
 
세계은행과 국제통화기금(IMF)의 공동개발위원회에 제공된 보고서에서, 세계은행은 이러한 결과에 기반한 자금조달 보조금에 특히 적합한 세 가지 분야를 -농업, 임업, 토지이용 및 해양에 기반을 둔 자연 기후 솔루션; 에너지 및 운송과 같은 지속 가능한 인프라; 그리고 기후 활동을 위해 직간접적으로 자원을 동원하는 재정 및 금융 솔루션- 확인했다고 말했다.
 
세계은행은 SCALE 펀드가 저소득 및 중산층 국가의 배출량 감소 프로젝트에 새로운 자원을 제공하고, 더 큰 프로젝트를 창출하고, 양질의 탄소 신용 자산을 창출하며, 국가들이 국제 탄소 시장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은행은 새 기금의 예상 규모를 밝히지 않았으나, 6월 30일에 마감되는 2022 회계연도에 세계 최대의 다자간 개발 금융 기관인 세계은행은 300억 달러 이상의 기후 관련 금융을 제공했다.
 
그러나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은 지난 6일 세계은행을 비롯한 다자간 개발은행들이 국가별 프로젝트 금융을 넘어 사업 모델을 전환하고 기후 변화와 기타 긴급한 글로벌 수요를 해결하기 위해 대출을 대폭 늘릴 것을 촉구했다. [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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