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가스 생산량 4년 연속 내림세∙∙∙
작성일2015-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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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가스관리감독청(SKKMigas)은 지난 5일 작년 천연가스 총 생산량이 전년 대비 2% 감소한 7조 390억 BTU(British thermal unit·천연가스단위)라고 밝혔다.
현지언론은 천연가스 생산 목표 달성률은 88%에 그쳐 4년 연속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천연가스 생산량 중 내수용이 전년 대비 1% 증가한 3조 8,120억 BTU, 수출용이 5% 감소한 3조 2,270억 BTU였으며, 판매로 발생한 매출 총액은 238억 300만 달러였다.
인도네시아는 생산량 중 국내 할당 비율을 늘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석유가스관리감독청(SKKMigas)은 2013년 국내 할당 비율은 52%였지만, 2014년에는 54%로 증가했다며 올해는 61%까지 끌어 올릴 방침이다.
한편, 작년 말 미국과 캐나다는 태평양 동부 적도 부근 해역에서 발생한 `엘니뇨 현상'의 영향으로 날씨가 온난하고 건조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천연가스의 수요가 감소했다.
최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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