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자카르타 홍수예방, 교통 인프라에 예산 쏠려
작성일2015-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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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도 홍수 예방과 교통 인프라 프로젝트에 자카르타 예산 대부분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일 자카르타주정부 산하 아구스 쁘리요노 수자원 관리부장은 올해 예산으로 수자원 관리부와 공공산업부에 2조 9,000억 루피아를 편성 받았다고 전했다. 작년 양 부서는 3조 2,000억 루피아씩 예산 편성을 받은바 있다.
전 공공산업부장을 역임한 아구스 수자원 관리부장은 교통체증과 홍수 문제가 시급한만큼 이를 해결하기 위해 장기 프로젝트를 계속 시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아구스 부장은 “트랜스자카르타 노선 확충, 고가도로와 지하도 건설 및 교차로 건설 등이 교통 프로젝트 주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부서는 2016년까지 인도네시아 대학(UI)-망가라이, 뗀데안-깔리말랑, 깜뿡 믈라유-뿔로그방을 오가는 세 개의 노선을 증설할 계획이다.
한편, 비나 마르가 공공사업 부장은 기차 건널목에 육교와 지하도를 건설할 것이라고 밝혔다. 빈따로, 잘란 빤장, 찌삐낭 세 곳에 육교가 들어서고, 잘란 쯘드라와시, 잘란 까르띠니 두 곳에 지하도가 건설될 예정이다. 육교와 지하도를 짓는 데는 약 1,500억 루피아 정도가 들것으로 전망된다.
아구스 수자원 관리부장은 도로 침수 문제에 관해서 도시 주요 도로에 배수구를 설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까왕-딴중 쁘리옥을 잇는 고가도로와 중앙 자카르타의 잘란 비악, 잘란 바릭빠빤, 잘란 수디르만, 스망기 인터체인지 등에 배수구가 설치된다.
배수구 외에도 수자원 관리부는 홍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하천 준설, 배수펌프 설치, 시트 파일 걸설 등 노력을 계속 하겠다고 밝혔다.
이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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