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공항, 연말연시 250만 명 관광인파 예상...수까르노 하따 공항 가장 붐빌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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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까르노 하따 국제공항 3터미널(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
인도네시아 국영 공항공사(PT Angkasa Pura II, AP II)는 올해 크리스마스와 새해 연휴 동안 인도네시아 20개 공항의 승객 이동 수가 254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연말 성수기에 대비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자카르타포스트가 19일 전했다.
이 예상치는 2022년 12월 19일부터 2023년 1월 4일까지 크리스마스와 새해 전체 승객 이동 예상 수를 기준으로 산출한 것으로 전년 201만 명 대비 26.36% 증가한 승객 수치다.
한편 항공기 운항은 지난해 같은 기간(1만 9096편)보다 6.56% 증가한 2만 349편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추정된 승객 숫자는 AP II가 관리하는 20개 공항의 교통량을 요약한 것이다.
AP II가 관리하는 20개 공항은, 수까르노하따 공항(반튼), 할림 쁘르다나꾸수마(자카르타), 꾸알라나무(메단), 수빠디오(뽄띠아낙), 미낭까바우(빠당), 술탄 마흐무드 바다루딘 2(빨렘방), 술탄 샤리프 까심 2(쁘깐바루), 술탄 이스깐다르 무다(반다 아체), 라자 하지 피사빌릴라(딴중삐낭), 술딴따 하(잠비), 드빠띠 아미르(빵깔 삐낭), 실랑잇북 따빠눌리), 끄르따자띠(마잘렝까), 반유왕이(반유왕이), 찔릭 리웃(빨랑까라야), 라딘 인뜬 2(람뿡), H.A.S 하난주딘(딴중 빤단), 파뜨마와띠 수까르노(븡꿀루), 제너럴 수드리만(뿌르발링가) 등이다.
무함마드 아왈루딘 AP II 사장은 19일 언론 성명에서 교통부 장관의 지시에 따라 AP II는 20개 공항의 준비를 완료했으며 크리스마스와 새해 교통수단이 안전하며 편안하고 건강하게 잘 운영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왈루딘 사장은 AP II 공항의 모든 관계자들의 최적화된 운영과 서비스를 위해 2022년 12월 19일부터 2023년 1월 3일까지 20개 공항에 2022/2023년 크리스마스 및 새해 모니터링 초소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모니터링 초소는 팬데믹 속에서도 항상 보안, 서비스 및 건강 측면을 유지할 수 있도록 AP II가 실시간 비행 데이터를 모니터링하도록 설계되었다고 설명했다.
아구스 위알디 AP II 엔지니어링 이사는 20개 공항의 인프라가 성수기 동안 항공측과 지상측의 인프라가 잘 준비된 것으로 확인했다.
AP II 인력과 관련해 운영 인력(항공보안, 공항구조 및 소방관, 공항이동 관제, 군경 대원 포함), 서비 스인력(고객서비스, 터미널 점검 서비스, 디지털 서비스 등), 엔지니어링 등으로 구성된 6,231명의 성수기 휴가철을 위한 인력을 준비했다.
한편 무하마드 와시드 AP II 운영이사는 수까르노하따 공항이 올해 138만명의 승객과 1만 52편의 항공편으로 연말 휴가 기간 동안 가장 붐비는 공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와시드는 라이온에어그룹 전 국제선 운영이 12월 16일부터 3터미널에서 2F터미널로 이전 수행되어 각 터미널이 최적화될 수 있도록 터미널 용량 밸런싱 프로그램을 시행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승객 증가를 수용하기 위해 터미널 3의 공항 기차역 근처에 위치한 GCC 지역에 임시 성지순례(Umrah) 라운지를 12월 18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성지순례 라운지는 VIP룸과 일반실은 물론 기도실, 카페, 매점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성지순례 여행사들이 순례객들의 만남의 장소나 대기실로 활용할 수 있다.
수까르노 하따 공항은 공항 및 항공 운항을 관리하는 관계자를 위한 공항운영통제센터(AOCC), 공항 시설을 모니터링하기 위한 공항인프라관제센터(AICC), 육상 교통을 모니터링하기 위한 육상교통관제센터(LTCC)등의 운영을 강화한다.
AP II 상업 및 서비스 책임자 리잘 팔레비(M. Rizal Pahlevi)는 성수기 동안 승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수까르노 하따 공항에서 합창단, 음악 공연, e스포츠 대회, 12월 22일 어머니의 날 행사, 새해 전야제 갈라 등과 같은 다양한 행사도 준비했다고 밝혔다.[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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