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신수도(IKN) 초기 토지 공모 '44배 초과 청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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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보스 세계경제포럼 인도네시아관에서 연설하고 있는
밤방 수산또노 IKN 청장 (사진=인스타그램 계정@bambangsusantono 캡처)
인도네시아 신수도 누산따라(이하 IKN) 당국은 여러 부문의 문의가 몰려들면서 신수도 사업에 대한 막대한 투자 관심이 몰렸다고 밝혔다.
20일자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 밤방 수산또노 IKN청장은 현재 향후 2년 이내에 자금을 투입할 준비가 된 71개 국내외 기업들의 투자 의향서를 검토하고 있으며 이 중 25개 기업과 '적극적인 논의'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밤방 청장은 인도네시아에 투자를 유치하고자 하는 인도네시아 기업 및 정부 대표단의 일원으로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WEF)에 참석했다.
밤방은 지난 17일 WEF 인도네시아관에서 열린 연설에서 많은 사람들로부터 2023년은 매우 어려운 해가 될 것이라는 말만 들었기 때문에 이러한 투자 열기에 매우 놀랐다고 설명했다.
IKN 당국에 따르면 2024년 초기 투자가 가능한 토지는 921헥타르(ha)인데 '44배 초과 청약'을 기록해 토지 필지에 대한 관심이 공급을 훨씬 웃돌았다.
결과적으로 정부는 핵심중앙정부지역(Kawasan Inti Pusat Pemerintahan, 이하 KIPP)의 일부만 분양하려는 초기 계획을 확대해 더 많은 KIPP와 주변 지역의 일부를 민간 투자자들을 위해 개발한다.
밤방은 일부 투자자들이 골프장과 타운하우스를 포함한 패키지를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다.
IKN 당국
자료에 따르면 현재 KIPP 내 토지 798ha는
투자자들이 이용할 수 있으며, 금융권 1,070ha, 레저권 875ha, 연구권 372ha도 이용할
수 있다
공무원 주택 단지의 경우 총 27억 1천만 달러의 가용 자본을 투자하는 3개 투자회사가 약 17,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184개 동을 건설할 준비가 되어 있다.
이들 3개 투자회사는 중국건설제일그룹(China Construction First Group, CCFG)과 리샤드손 브룬스필드 누산따라(Risjadson Brunsfield Nusantara)의 컨소시엄으로 약 21억달러가 투자될 것으로 예상되며, 한국토지주택공사가 6억5,900만달러, 부동산회사 수마레콘 아궁(PT Summarecon Agung)이 1억900만달러 순이다.
3개 투자회사는 2024년 말에 입주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는 공공사업 및 국민주택부(PUPR)의 주택부터 진행하라는 공문을 받았다. 밤방은 올해 2분기에 그들 중 일부가 공사를 시작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투자자 관심의 가장 큰 부분은 인프라 및 유틸리티 부문으로 18개 기업이 잠재적인 자본 투입을 준비하고 있고, 다음으로 교육 부문에 15개 기업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복합 상업용 부동산과 주택은 각각 9개 회사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스웨덴에 본사를 둔 가구 소매업체 이케아(IKEA), 사교육 제공업체 자카르타 인터컬처 스쿨(Jakarta Intercultural School), 공개 상장 부동산 재벌 빠꾸원 자띠(PT Pakuwon Jati), '일부 축구 클럽' 등이 IKN 당국과 협의 중이다.[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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