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매 판매 데이터 개선, 금리 상승 위험보다 주식시장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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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의 주식은 16일에 상승했는데, 투자자들이 미국 소매 판매 데이터가 금리 상승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걱정하기보다는 수익에 대한 희소식으로 받아들인 것이라고 16일 자카르타포스트가 보도했다.
MSCI의 아시아 태평양 주식 지수는 일본을 제외하고 1.5% 상승했는데, 이는 홍콩의 기술주가 4% 상승한 것과 함께 한 달여 만에 최고 시장이었다.
일본 닛케이 평균주가는 0.7% 올랐고, 유럽 선물은 0.5% 올랐다.
채권과 통화 시장이 금리 영향에 더 초점을 맞추느라 달러화가 엔화, 위안화, 뉴질랜드 달러에 대해 6주 만에 최고치에서 약간 밀렸다.
채권 가격이 하락하면 오르는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월 초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뒤 3.786%로 소폭 하락했다.
미국인들이 차입 비용 증가에도 불구하고 자유롭게 소비함에 따라 1월 미국 소매 판매는 1.8%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에 비해 거의 2년 만에 가장 많이 증가하여 3% 증가했다.
이 수치는 예상보다 강한 노동 통계와 예상보다 더 경직된 인플레이션에 뒤이어 나온 것이다.
올해 들어 지금까지 나스닥이 15% 상승한 상태에서 주식은 긍정적인 면을 고수하고 있는 반면, 금리 시장에서 투자자들은 2023년 후반에 인하될 것이라는 희망을 빠르게 접고 있다.
웰링턴에 소재한 BNZ 수석 시장 전략가 제이슨 웡은 많은 데이터가 상당히 긍정적이었기 때문에 사람들은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를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불과 몇 주 전만 해도 현재 4.5%에서 4.75% 사이에서 고정된 연준의 자금 금리가 연말까지 4.5% 아래로 떨어질 것임을 암시했던 미국의 금리 선물은 이제 5% 이상의 금리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단기 금리 기대치도 2년 만기 재무부 수익률은 밤 사이 4.703%로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주가가 계속 오르고 있는 반면, 금리 전망의 재조정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통화 시장에서 몇 달 동안 달러를 매도하는 데 제동을 걸고 있다.
미국 달러 지수는 3주 연속 상승하며 이는 지수가 20년 만에 최고치를 향해 질주했던 9월 이후 가장 긴 연속 상승이다.
달러는 15일에 134.36엔으로 6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16일에는 133.79엔을 맴돌았다. 유로화는 1.0709달러로 소폭 하락했고 달러 지수는 0.1% 하락한 103.65를 기록했다.
호주 달러는 실업률이 깜짝 상승하면서 0.6868달러 하락했고, 이로 인해 금리 인상에 대한 베팅이 냉각되기도 했지만, 오후 거래에서 0.6924달러까지 표류했다.
시드니 내셔널오스트레일리아은행의 로드리고 캐트릴 수석 통화전략가는 여전히 0.6850/80달러대에서 일부 지지선을 유지하고 있지만 미국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호주 달려는 확실히 취약해 보인다고 말했다.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한창인 호주 증시는 0.8% 상승했다. AMP는 34%의 연간 이익 감소로 주가를 13% 하락시키며 손실 주식들을 이끌었다. 텔코 텔스트라의 26%의 이익 증가로 주가는 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달러가 상승함에 따라 원자재들은 견인을 위해 고군분투해왔다. 브렌트유 선물은 50센트 오른 배럴당 85.89달러를 기록했고, 금은 온스당 1,840달러로 안정세를 보였다.
한편, 비트코인은 암호화폐 은행 실버게이트의 지분을 대규모 투자자들이 인수했다는 소식에 부분적으로 힘을 얻어 6개월 만에 최고치인 2만4895달러를 기록했다.[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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