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중앙은행, 상반기 물가상승률 5% 상회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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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자카르타 재래시장(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은 올해 상반기 연간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전년 동기 대비 5%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6일 자카르타포스트가 보도했다.
이러한 전망은 인플레이션이 올해 상반기에 4% 이하로 떨어지고, 하반기에 3.5% 이하로 계속해서 가라앉을 것이라고 발표한 중앙은행의 2월의 낙관적인 추정치에서 물러난 것이다.
중앙은행은 지난 2월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빠르게 냉각될 것이라는 점을 고려해 추가 인상이 필요하지 않다고 밝히며 금리를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중앙은행 페리 와르지요 총재는 "물가상승률, 특히 식품 관련 물가 급등을 줄이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중앙은행은 인도네시아가 올해 말까지 물가상승률을 4% 이하로 낮추는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앙은행의 예측에 따르면 국내총생산(GDP)은 올해 4.9% 정도가 될 것이며 국내 소비를 촉진하고 인도와 중국에 대한 수출을 늘릴 수 있다면 5.1%까지 오를 수 있다며, 올해 국내총생산(GDP)이 4.5~5.3% 성장할 것이라고 페리는 확신했다.
페리는 세계에서 가장 큰 이슬람 국가인 인도네시아가 라마단의 성월에 접어들면서 종종 상당한 가격 상승을 보이는 쌀, 식용유, 항공 요금 등 물가상승을 낮추기 위해 통제되어야 하는 몇몇 중요한 가격들에 주목했다.
그는 지난 달 쌀값은 쌀 재고가 남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러 곳에서 올랐으나, 쌀 공급이 시장에서 갑자기 사라졌다고 말했다.
지난 1일 인도네시아 통계청(BPS)도 라마단 기간 동안 특히 가정용 연료, 식용유, 닭고기와 같은 소비자 물가의 전형적인 계절적 상승에 주의를 당부했다.
인도네시아는 2019년 라마단 기간 동안 월간 물가 상승률이 0.68%로 크게 상승했고 지난해 라마단 기간에는 0.95% 급등했다.
중앙은행은 올해도 46개 지역 사무소와 지방 정부 간의 협력을 통해 이 프로그램을 계속해 왔다.
이 프로그램의 계획 중 일부에는 시장 운영, 유기 비료 사용 확대, 과잉 생산물을 공급이 더 필요한 지역에 분배하기 위한 지역 협력 강화 등이 포함되어 있다. [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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