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폐기물 관리 스타트업, 1,600만 달러 상당의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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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 명의 활동가와 자카르타 시민들이 발리 해변의 플라스틱 폐기물 500kg으로 만든 거대 "플라스틱 괴물"을 운반하며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금지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2019.7.21(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Aditya)
인도네시아 국내 스타트업 웨이스트포체인지(Waste4Change)는 많은 기업들이 자사의 폐기물 관리 시스템을 활용하고자 함에 따라 8일 총 1,610만 달러 규모의 7개 비즈니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자카르타포스트가 9일 보도했다.
Waste4Change의 설립자이자 CEO인 모하마드 비작사나 주느로사노(Mohamad Bijaksana Junerosano)는 일부 계약은 프로젝트 기반으로 이루어졌으며 다른 계약은 합작 또는 대출의 형태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8일 체결된 협약에는 상장 시멘트 회사인 인도세멘 뚱갈 쁘라까사(PT Indocement Tunggal Prakarsa), 상장 물류 및 해운 회사인 사무드라 인도네시아(PT Samudera Indonesia), 민간 개발업체인 시나르 마스 랜드(PT Sinar Mas Land), 바스라 코퍼레이션(Basra Corporation), 폐기물 스타트업 알람 브르시 인도네시아(PT Alam Bersih Indonesia), 미국에 본사를 둔 프리포인트 코모디티 LLC(Freepoint Commodities LLC), 리퍼퍼스 글로벌(rePurpose Global)이 참여했다.
주느로사노는 Waste4Change가 컨설팅, 폐기물 관리 서비스 및 폐기물에 대한 비공식 부문 개발로 구성된 세 가지 다른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가장 큰 수입원이 스웨덴 가구점 이케아와 싱가포르 은행인 DBS와 같은 인도네시아에서 사업을 운영하는 기업과 가정으로부터 쓰레기를 수거하는데 비용을 지불하는 폐기물 관리 서비스에서 비롯되었다고 말했다.
추가 수익은 회사가 수거한 폐기물을 비료, 구더기 농장용 식품, 재료 또는 최종 제품으로 처리하는 등 재활용에서 발생한다.
주느로사노는 Waste4Change가 현재 반둥, 브까시, 보고르, 시도아르조, 발리에 5개의 폐기물 용도 변경 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2년 말 AC벤처스로부터 창업 자금을 지원받은 시리즈 A의 500만 달러를 사용하여 발리에 2개를 추가로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C 벤처스의 창립 파트너인 빤두 스자리르(Pandu Sjahrir)는 스타트업이 확실한 수익성을 가지고 있느냐는 질문에 Waste4Change는 확실한 수익 사업이라고 말했다.
Waste4Change의 주느로사노는 더 많은 자금 지출이 필요하기 때문에 회사가 규모를 확장하는 기간 동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경고와 함께 전통적인 경제 단위 의미의 순이익에 도달했다고 언급하며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이익이 실현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의 컨설팅 사업은 세계은행, 독일 비영리단체 GIZ, USAID 등의 고객을 대상으로 폐기물 관련 마스터 플랜, 타당성 조사, 연구 등으로 수익을 얻는다.
비공식적인 폐기물 서비스 개발 사업에서는 멘토링을 제공하고 잠재적인 최종 사용자들과 중소기업들을 연결한 대가로 보수를 받았다.
주느로사노는 회사가 환경, 사회 및 지배구조(ESG)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거대 기업들을 끌어들였다고 말했다. [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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