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정부, "사전취업 카드 시행 3년, 꽤 성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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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 위도도 대통령의 대표적인 정책인 사전 취업 카드(kartu prakerja) 프로그램이 시행된 이후 3년 동안 세외수입으로 약 2,400억 루피아에 기여했으며, 해당 프로그램 책임자는 이 제도가 사회적 지원의 모델로서 다른 나라와 공유할 가치가 있다고 주장했다.
15일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 사전취업카드 프로그램 관리 조직(program’s management office, PMO)의 전무 이사 데니 뿌르바사리(Denni Purbasari)는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실직한 인도네시아인들에게 자신을 유지할 수 있는 기술과 현금 지원을 제공하는 카드의 효율성과 효과를 높이 평가했다.
데니는 15일 자카르타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사전취업 프로그램은 식량 안보를 높이고, 구매력을 유지하며, 금융 포용을 확대하고, 고용과 기업가 정신을 성장시켰다는 것이 입증되었다"고 말했다.
데니는 프로그램 관리기관의 간접비가 전체 예산의 0.59%만 차지하면서도 여전히 2,378억 루피아에 달하는 세외수입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본 프로그램의 실행은 효율적이었다고 덧붙였다.
부분적인 사회적 지원, 기술 향상 프로그램인 사전취업 카드 이니셔티브는 자격이 되는 수혜자에게 4개월 동안 1인당 총 355만 루피아의 혜택을 제공하고 파트너 벤더와의 재교육 비용을 포함한다. 수혜자는 최소한 한 개의 교육 과정을 이수한 후에만 현금 혜택을 청구할 수 있다.
지금까지 전국적으로 1,640만 명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데니는 350만 루피아에 1,640만 명을 곱하면 총 약 58조 루피아가 발생했다면서 자금은 실제로 부패없이 대상 수혜자에게 전달됐다고 말했다.
일찌감치 비리에 휩싸였던 이 프로그램은, 최근 부패척결위원회(KPK)의 조사를 받고 있는 사회적 직접지원금(bansos) 전달과 달리 이제는 일부 공무원들로부터 깨끗하고 효과적인 전자 거버넌스의 모델로 환영 받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총괄하는 아이르랑가 하르따르또 경제조정장관은 15일 토론에서 코로나19를 완화하기 위한 완벽한 방안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사전고용 프로그램은 인도네시아의 최초의 정부 스타트업이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경영자 협회(Apindo) 및 그외 수집된 자료에 따르면 2020년과 2022년 사이에 인도네시아에서 25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팬데믹으로 인해 해고됐다. 이는 해고 노동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퇴직금(retirement savings, JHT)을 청구한 해당 기간의 인원수를 기준으로 한 수치다.
아이르랑가는 사회지원 프로그램이 사회적 지원과 동시에 사람들을 집단으로 훈련시키는 독특하고 성공적인 제안 때문에 다른 나라들과 공유할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인도네시아 교육 시스템이 졸업생들에게 다양한 산업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을 제공하지 못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노동력의 실질적인 문제인 국가적 기술 부족 문제를 사전취업카드 프로그램이 해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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