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국제 병원의 컨설턴트 역할하는 `메이요 클리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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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위 대통령이 발리 국제병원 기공식에 참석했다.2021.12.27 (사진=내각사무국/Laily Rachev)
미국에 본사를 둔 의료 비영리 단체인 메이요 클리닉(Mayo Clinic)은 발리 국제 병원의 발전을 위한 컨설턴트 역할을 엄격히 수행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환자들이 국내에서 고급 의료 서비스를 찾도록 장려하기 위한 정부 지원 의료 시설의 운영에는 관여하지 않고 있다.
17일자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 메이요 클리닉 인터내셔널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담당 이사인 로이스턴 렉은 병원이 전략적 조언을 제공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병원의 임상 지식 파트너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더 많은 협업이 이뤄질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그는 쁘르따미나 중앙병원(Pertamina Central Hospital, RSPP)은 메이요 클리닉 케어 네트워크의 일부이고 발리 국제병원이 미래에 파트너가 될 것이 분명하지만 현재는 그들과 상담만 하고 있다고 별도로 말했다.
발리 국제병원은 국영 병원 지주회사 쁘르따메디까 인도네시아 헬스케어 코퍼레이션(PT Pertamedika Indonesia Health Care Corporation)이 운영하게 된다.
의료센터는 발리 사누르 경제특구(SEZ)에 1년 여의 공사 끝에 인근 프리미엄 리조트, 호텔, 요양원 등과 함께 2023년 중반에 문을 열 예정이다.
사누르는 자카르타와 메단에 있는 다른 병원들과 함께 정부가 새로운 국제 표준 병원들을 건설할 계획을 세우고 있는 세 곳 중 하나이다.
블룸버그는 2021년 12월 발리 국제병원이 메이요 클리닉과 제휴해 운영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병원의 프로젝트 매니저인 아구스 이와유디는 작년 10월 이번 제휴는 인도네시아에 자사 브랜드와 의료 관행을 도입하는 것을 포함하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쁘르따미나 비나 메디카 인도네시아 헬스케어 코퍼레이션(Pertamina Bina Medika Indonesia Healthcare Corporation)의 미라 디아 와후니(Mira Dyah Wahyuni) 사장은 메이요 클리닉의 참여는 병원 설립을 돕고 인적 자원, 허가 및 의료 장비와 같은 분야에서 의료 컨설턴트 역할을 하는 것까지라고 말했다.
미라 사장은 병원에 전문의 60명, 일반의 19명, 간호사 104명, 보조 의료인 73명, 비의료인 78명 등 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계획은 해외에서 치료를 받으려는 시민들의 수를 줄이고 연간 수십억 달러의 의료 지출을 국내 의료 부문으로 돌리려는 정부 계획의 일부이다.
정부는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일본, 미국과 같은 나라에서 연간 약 200만 명의 인도네시아인들이 해외에서 치료 받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연간 97조 루피아의 외환 손실이 발생한다고 밝혔다. [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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