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신발 수출 40% 감소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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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신발 협회(Aprisindo)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의 신발 수출은 2022년 77억 4천만 달러에서 올해 46억 4천만 달러로 35~40%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자카르타글로브가 3일 보도했다.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수출국의 주문은 이미 2023년 초부터 급감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신발 협회 피르만 바끄리(Firman Bakri) 전무이사는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신발 수출이 호조를 보여, 수출은 2020년 48억 달러로 8.96% 증가했고, 2021년에는 61억 8천만 달러로 28.76% 급증했다고 밝혔다.
2022년에는 전년보다 25.15% 증가한 77억 4천만 달러 어치의 신발을 수출했다고 말했다.
피르만은 3일 인베스터 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2022년 초에는 상당히 큰 성장을 보였으나, 2022년 중반부터 구매자들의 주문이 줄어들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주문 감소는 2024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신발 업계는 특성이 달라 수출 대체재로 내수시장을 활용할 수 없다.
피르만은 인도네시아의 수출품은 프리미엄 제품인 반면, 국내 시장은 프리미엄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시장이 다르다고 말했다.
피르만에 따르면, 오늘날의 추세는 인도네시아 젊은이들이 국내 시장을 위한 새로운 신발 브랜드를 내놓도록 장려하고 그들은 오프라인 또는 온라인 방법으로 제품을 판매할 수 있다.
피르만은 "인도네시아 사람들은 이제 현지 제품에 대해 더 잘 알고 있으며, 심지어 이미 글로벌 브랜드와 동등한 수준의 현지 브랜드도 있다며 인도네시아도 품질 측면에서 경쟁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피르만에 따르면, 중하급에서 많이 알려진 브랜드는 플라데오(Fladeo), 용끼(Yongki Komaladi),카빌(Carvil) 등이며, 중상급에서 잘 알려진 국내 브랜드로는 부체리(Buccheri)가 있다.
정부 자료에 따르면 신발 중소기업은 총 159,400명의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으며, 산업부는 이러한 기업들을 보다 탄력적으로 만들기 위해 몇 가지 계획을 준비했다. 예를 들어, 기술 개발과 수출 시장 접근 촉진을 포함하는 제품 개발 프로그램이다.
또한 산업부는 중소기업들이 수출 제품을 위한 특정 원자재를 원활하게 수입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산업부 중소기업국장 레니 야니따(Reni Yanita)는 사업자 식별 번호에 대한 통합 라이센스 프로세스뿐만 아니라 산업 지원을 통한 부문 간 라이센스를 포함해 더 빠르고 쉬운 국가 산업 정보 시스템(Siinas) 프로세스를 도입했다고 말했다. [자카르타글로브/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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