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전력 부문 관계자들, 오는 11월 인도네시아에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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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 위도도 대통령이 2018년 7월 2일 남술라웨시 시드랍 지역의 마띠로따시 마을에서 바유 발전소(PLTB) 준공식 후 풍력 터빈을 보고 있다.(사진=안따라포토/ Abriawan Abhe)
아세안 지역의 전력 부문 관계자들은 오는 11월 인도네시아에서 모여 사흘간의 포럼과 전시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 포럼은 아세안 지역의 에너지 전환을 촉진하는 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라고 6일 자카르타글로브가 보도했다.
인도네시아 전력협회(Indonesian Electrical Power Society, MKI)가 오는 11월 제78회 국가 전력의 날을 개최하면서 '2023 Enlit Asia'와 공동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Enlit Asia’는 종단 간 전력(end-to-end power) 및 에너지 가치 사슬을 하나로 묶는 연례 회의로 아시아 최대 국제컨퍼런스 행사다. 매회 아시아 주요도시를 순회하며 개최된다.
이번 공동 행사에는 기술 제공업체, 엔지니어링 컨설턴트에서 청정 에너지에 중점을 둔 투자자에 이르기까지 아세안의 전력 및 에너지 부문의 이해 관계자들이 모일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국내외 350개 이상의 전시업체가 스마트 그리드, 탄소 포집 및 저장과 같은 에너지 전환 관련 혁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5일 MKI 사무총장 아르샤다니 악말라뿌뜨리(Arsyadany G Akmalaputri )는 자카르타 기자회견에서 "인도네시아는 청정 에너지 기술의 사용과 개발을 장려함으로써 아세안, 특히 인도네시아의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아르샤다니에 따르면, 아세안은 기후 변화에 매우 민감하지만 여전히 발전을 위해 화석 연료에 크게 의존하고 있어 이 지역의 경제에 타격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아세안이 강력한 경제 성장을 가진 전략적 지역이므로 에너지 수요는 증가할 것이며, 아세안 회원국들이 여전히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에서 회복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기 때문에 경제 성장을 희생하지 않고 탈탄소화 할 수 있도록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르샤다니는 아이디어를 교환하고 협력함으로써 청정 에너지 솔루션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MKI 사업부 책임자인 박띠 루딘(Bakti S Luddin)은 인도네시아 기업들은 이번 기회에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지금까지 해온 것들 예를 들어 바이오매스와 혼소(co-firing) 기술 등을 보여줄 필요가 있으며, 다른 아세안 국가들이 이러한 인도네시아 기술에 대해 더 알고 싶어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제78회 국가 전기의 날-2023 Enlit Asia는 11월 14일부터 16일까지 인도네시아 컨벤션 센터(ICE BSD city)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아세안 지역 전역에서 12,000명의 방문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자카르타글로브/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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