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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투자자들, "인도네시아의 안정적 정권 승계 원해"

무역∙투자 작성일2023-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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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9년 대선 당시 선거인단 번호를 들어보이는 조코 위도도 대통령과 쁘라보워 수비안또 국방장관. 2018.9 (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Aditya)


인도네시아 투자부 바릴 라하달리아 장관이 17() 대통령비서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유럽 투자자들이 인도네시아 투자에 있어 가장 우려하는 부분이 조코 위도도 대통령 퇴임 후 발생할지도 모를 정치적 불안과 난기류라고 지적했다고 18일 자카르타포스트가 보도했다.

 

인도네시아에 대한 국제사회 신뢰가 두텁지만 누가 조코 위도도 대통령의 후임이 될 것인지,새 대통령이 전임 대통령의 약속을 승계할 것인지를 유럽 투자자들이 집중적으로 물었다는 것이다.

 

따라서 그는 2024 대선을 전후해 정치적 긴장과 양극화가 발생할 수도 있는 상황에서 외국 투자자들에게 단합된 인도네시아를 보여주기 위해 전국민이 협조해 달라고 촉구했다.

 

외국 투자자들에게 잘못된 희망을 심어주어서도 안되지만 최소한 조코위 대통령이 줄곧 일관성을 가지고 인도네시아에 투자하려는 세계 각국의 투자자들, 특히 다운스트림 산업에 투자하려는 이들을 적극적으로 환영해왔음을 분명히 합니다.” 그는 이렇게 말을 맺었다.

 

다운스트림 산업이란 일반적으로 석유산업의 정유, 정제 등 최종 제품을 생산하는 과정과 이후 유통,판매까지 아우르는 산업 부문을 일컫는다.

 

바릴 장관은 지난 주 렛노 마르수디 외무부 장관, 아이를랑가 하르따르또 경제조정장관과 함께 조코위 대통령의 독일 하노버메세 산업박람회(Hannover Messe industrial fair) 방문을 수행했다.

 

하노버메세에서 조코위 대통령은 박람회 개막식 연설을 통해 인도네시아는 문호를 개방해 국가 전반의 다운스트림 산업 구축에 있어 투자나 파트너쉽 구축을 원하는 투자자들을 두 팔 벌려 환영한다고 선언하며, 특히 해당 약속이 지속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다.[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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