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유 업계 노조 “해고하면 파업”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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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유 업계가 올해 최저임금 상승에 따라 해고를 실시할 경우 파업에 돌입할 수 있다고 노조가 경고하고 나섰다.
자카르타포스트는 10일 인도네시아 산림노동자연맹(KAHUTINDO)이 전날 이같이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노조측은 “올해 최저임금의 상승에 따라 노동자들의 대우는 개선되겠지만, 만약 인건비의 상승을 피하고 싶은 경영자들이 해고에 착수할 경우 파업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이 연맹의 아남 위원장은 9일 “팜유 업계의 노동자는 올해 임금상승 수준에 만족한다”면서 “다만 이에 불만을 갖는 기업들이 감원이나 주거 및 식사 수당과 같은 복리후생을 줄이려 시도한다면 언제 파업이 발생해도 이상하지 않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인도네시아 팜유업계연맹(GAPKI)은 낙관적인 전망을 보이고 있다. 파딜 이사는 “올해의 최저임금 수준은 받아들일 수 있으며, 현재 팜원유(CPO)의 생산업자들로부터도 노사간 갈등이 일어났다는 보고는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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