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금리 인상 기대감 증가 및 부채 한도 협상 낙관론에 달러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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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전소 직원이 미국 달러를 보여주고 있다(사진=안따라포토/Wahyu Putro)
29일 달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추가 금리인상 기대감이 커지면서 강세를 보였지만 부채한도 협상이 타결되었다는 소식에 일부 안전자산 매수세가 달러화에서 이탈했다.
미국 달러는 아시아 장 초반에 6개월래 최고치인 140.91엔을 기록한 후 상승폭이 일부 하락하여 140.39엔에 마감했다. 이는 일본 통화 대비 월간 약 3%의 상승을 기록 중이다.
엔화 가치가 다시 하락한 것은 미국 금리가 더 오래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커지면서 미국 국채 금리가 상승했기 때문이다.
26일에 발표된 데이터에 따르면 4월 미국 소비자 지출이 예상보다 많이 증가했고 인플레이션이 상승하면서 경제가 여전히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신호가 추가되었다.
미국 국채 수익률은 일반적으로 단기 금리 기대치를 반영하는 2년물 수익률이 26일 4.639%로 두 달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데이터에 힘입어 상승했다.
미국 현물 국채는 미국의 현충일 휴일로 인해 29일 아시아에서 거래되지 않았고 선물은 대체로 안정세를 보였다. 10년물 선물의 내재수익률은 3.84%를 기록했다.
29일 영국 시장도 마찬가지로 공휴일로 휴장했다.
달러 대비 유로화는 0.02 % 상승한 1.0735 달러, 영국 스털링은 0.01 % 하락한 1.23495 달러를 기록했다.
내셔널 오스트레일리아 은행(NAB)의 외환 전략 책임자인 레이 애트릴은 "달러가 지금과 같은 랠리를 지속할지 여부는 특히 임금 데이터나 금요일 급여 보고서의 평균 소득에 달려 있다고 생각하며, 연준보다 먼저 CPI도 발표된다 "말했다. 그는 6월 회의가 열리기 전까지는 아직 많은 데이터가 남아 있다고 말했다.
CME FedWatch 도구에 따르면 현재 자금 시장은 연준이 6월에 금리를 25bp 인상할 확률을 62%로 보고 있으며, 이는 일주일 전의 약 26%에 비해 크게 상승한 수치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과 31조 4천억 달러의 부채 상한선을 2025년 1월 1일까지 유예하는 예산안 합의를 마무리했다는 소식이 아시아의 낙관적인 분위기를 주도했다.
바이든은 28일 이 합의안이 표결을 위해 의회로 넘어갈 준비가 되었다고 말했다.
낙관론의 물결은 위험에 민감한 호주와 뉴질랜드 달러를 지난주 기록한 6개월래 최저치에서 밀어냈다.
호주 달러는 0.41% 상승한 0.6545달러, 뉴질랜드 달러는 0.29% 상승한 0.60645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달러 지수는 0.15 % 하락한 104.11을 기록했지만 지난주 2 개월 최고치 인 104.42에 근접했다.
다른 곳에서는 튀르키예 리라가 26일에 사상 최저치인 달러당 20.06까지 하락한 후 달러당 20.04로 계속 압력을 받고 있다.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28일 대선에서 승리를 거두며 점점 더 권위주의적인 그의 총 통치 기간은 30년으로 확장됐다. [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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